▲ 운산면 용장리 용장천에 활짝 핀 샤스타데이지 꽃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장리 용장천(일명 데비뚝) 하천변 일원에 지난 26일 샤스타데이지 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운산면사무소가‘아름다운 운산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용장천 고수부지 2200㎡에 조성한 샤스타데이지 단지로 최근 꽃이 만개했다. 꽃들 사이로 파란 물줄기가 흐르니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어 상춘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 분포된 것으로 알려진 속근성 국화과의 다년생(여러해살이) 식물인 샤스타데이지는 5월부터 6월까지 꽃이 피는데 그 높이는 50~60cm 정도다.

용장천을 찾은 한 관광객은 “우리 서산시에 이런 곳이 있다니 기쁘다. 오물조물 아기자기 정말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많은 분들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라며 “조만간 관광명소가 될 운산면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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