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면 중왕리 ‘바다의 날’ 앞두고

 

‘바다의 날’을 맞아 ‘어깨동무봉사단’(회장 지규숙)은 25일 지곡면 중왕리 일원(중리 어촌계)에서 해안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함께 모여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는 알찬 시간이 되었다. 이날 해안 정화활동에는 어께동무봉사단 회원 35명 외에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직원 200명도 함께 참여하여 의미를 더해 주었다.

해안쓰레기 정화활동에 앞서서 박현규 중리 어촌계장은 바다오염의 심각성을 말하며 “세계5대 갯벌인 가로림만을 잘 보전해 아이들에게 물려주자”고 당부했다.

뜨거운 햇빛 속에서도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생활폐기물 등 해안선에 널린 쓰레기들은 자그마치 마대자루 30개 정도였다.

어깨동무봉사단 정선희 감사는 “다가오는 5월 31일 ‘바다의 날’에 앞서 아이들과 함께 정화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말로하기보다는 실천하며 느끼는 봉사교육이 되었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서산지역을 알고 나아가 자연을 사랑하는 미래의 꿈나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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