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본의회에서 정부에 촉구

 

▲ 충남도의회에서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를 충남서해안에 설치하도록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김한태 의원(문화복지위원회·보령1)은 17일(금)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를 충남서해안에 설치하도록 정부에 촉구했다.

정부는 미세먼지특별법 제17조에 따라 미세먼지 등의 배출량 관련 정보의 수집·분석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김한태 의원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재난수준의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관련 정보수집·분석·관리와 더불어 효율적인 국가 미세먼지 정책개발 지원 및 효과검증을 위한 정보관리도 함께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충남도는 화력발전소와 대산석유화학공단, 당진제철단지 등 대규모배출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한태 의원은 “국가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정보수집 최적지인 충남 서해안 지역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설치되도록 관련 중앙부처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도내 설치 시 관련 기관인 충청남도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홍성기상대를 비롯해 추후 설립예정인 국립서해안대기센터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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