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와 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

 

▲ 10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도지사와 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이 10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열린 ‘도지사와 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에서 서산시 주요 사업에 대해 지원 요청을 했다.

간담회에는 양승조 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 김진호 논산시의장) 등이 참석하여 ‘2020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도와 시‧군 공동대응 방안’ 논의를 거친 뒤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촉구 △당진·평택항 매립지 충남도 귀속결정 촉구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임 의장은 먼저 총사업비가 40억 원(국비 20억 원, 시비20억 원)이 소요되는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또 팔봉면 지역의 문화시설 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기초생활거점 사업으로 1단계 사업으로 동아리실, 문화교실, 작은영화관 등 40억 예산(국181.1,도35.8,시85.1)과 2단계 20억 원이 송요되는 체육관 및 아라메길 조성을 요청했다.

이어 임 의장은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 서산유치에 충남도의 적극적인 도움을 건의했다.

기타 시군 의장들은 △KTX 천안아산 지하역 설치(천안) △국립충청국악원 유치(공주) △수소충전인프라 구축(보령) △충무교 단구간 확장(아산) △주차타워 조성(논산) △유량조정조 설치(계룡)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당진) △상리지구 공영주차장 조성(금산) △스마트팜 테마파크 조성(부여)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서천) △지방상수도 현대화(청양) △홍성역 시설 개선(홍성) △충청유교문화권관광역관광개발(예산)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태안) 등을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오늘 건의해주신 안건은 특정 시‧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충남 전체의 경쟁력과 위상, 도민의 자긍심과 관련된 것”이라며 “국비 확보의 최선책은 정부안에 반영하는 것인 만큼, 정부와 국회를 오가며 발로 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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