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대, 신문웅 충언련 회장 초청 사별연수

▲ 충언련 신문웅 회장 초청 2019년 서산시대 사별연수

 

“꽃은 어디에서나 핀다. 그러나 같은 꽃은 없다. 제목 속에 자기만의 전달하고자 하는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어야 한다. 다만 기사는 전문용어보다 중학교 3학년 정도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글로 써야 한다.”

충남지역언론엽합 신문웅 회장은 서산시대 5월 2일 2019년 첫 번째 사별연수에서 기사쓰기의 원칙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신 회장은 책임감, 정직, 신뢰 등 기자로서 가져야 할 자질에 대한 화두를 시작으로 기자의 자질, 기자의 역할, 훌륭한 기자란?, 취재원에 대한 신뢰, 기자가 지켜야 할 규칙 등에 대해 일일이 사례를 들며 자세히 설명했다.

또 신 회장은 기사쓰기와 보도사진 촬영법 등 현장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서산시대 시민기자와 마을기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 현장 사례중심의 열정적인 강연을 하고 있는 신문웅 충언련 회장

 

신 회장은 “지역의 시민기자는 지역의 전문가다. 중앙의 기자가 지역소식을 전달함에 있어 겉핧기 식으로 전달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면 지역기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소식에 대해 삶 속에 녹아 있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고 전제했다.

신 회장은 기사쓰기와 관련 무엇보다 “메모하는 습관, 거꾸로 생각해 보기, 남이 쓴 기사를 많이 봐라, 책을 많이 읽어라”는 조언과 함께 “기사는 목적을 가지고 써야 하다”며 기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신 회장은 서산시대 마을기자단에게는 “sns, 블로그 글쓰기도 공적공간으로 전환되면 기사다. 과거의 정형화된 기사가 아닌 자유로운 기사가 대세다. 사투리도 통용된다. 기사쓰기에 두려움을 갖지 말라”고 응원했다.

 

▲ 해미마을신문 기자단 기념촬영

 

신 회장은 보도사진 찍기와 관련 사례를 일일이 들어 ‘메세지가 담긴 사진, 주제가 있는 사진, 적절한 순간포착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최소한 한 기사에 5장 이상의 사진을 촬영해야 한다는 경험에 따른 지론을 펼쳤다.

한편 서산시대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현장 취재실습, 보도사진 촬영연습, SNS영상 촬영 기법 등 총 5회의 2019년 사별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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