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서산지구협의회 수석동봉사회

 

▲ 적십자서산지구협의회 수석동봉사회 회원들

 

수석동적십자(회장 김인숙) 회원 30여명은 18일 수석동사무소 2층에서 중·고등학생 4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수석동적십자는 1994년도에 창립하여 2004년도부터 관내에 있는 학생들 다섯 명에게 에게 장학금을 주기 시작한 것이 벌써 15년째 되었다.

당시 창립멤버 6명은 회원들 집에서 돌아가며 점심을 먹고, 떡꾹 바자회를 여는 등 회비를 절약하고 적림급이 백만 원이 넘어가자 뜻있는 곳에 활용하자고 의논한 것이 장학금이었다.

중학교 2학년 외손자를 키우는 수석동 박 모 할머니는 적십자 회원들에게 “너무도 감사하다”며 “손자가 태권도를 좋아해서 태권도를 다니는데 큰 보탬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총 75명으로 액수는 천만 원이 넘었다. 수석동적십자는 2009년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회원 전체가 ‘자랑스러운 회원’으로 상금 2백만 원과 상패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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