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공단 내 화물운송전용 주차장 마련 등 교통 환경 개선 역설

 

▲ 장승재 도의원

충남도의회 장승재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회·서산1)이 18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대산 임해산업지역 교통 불편 민원 해소 대책’과 관련된 문제점 및 해소 방안을 제기했다.

장승재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유화업체 대형 4개사가 밀집한 대산공단은 산업 특성상 정기적인 보수점검 실시로 출·퇴근 직원과 화물운송차량, 보수점검업무 직원들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교통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 산업의 특성상 발생하는 환경 문제와 더불어 주차 문제로 이중고를 받고 있다”며 “대산공단 내 유화산업의 발전 전망 및 특성 고려 시 단기적인 교통완화 대책으로는 만연한 공단 내 교통 환경 개선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충청남도와 서산시, 대산공단, 유화업체 대형 4개사가 공동으로 협력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교통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승재 의원은 “충청남도의 주도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토대로 장기적 관점의 교통완화대책의 일환으로 화물운송운전자의 편의시설이 포함된 영구 노외주차장 계획이 추진되어 대산공단 주변의 교통 혼잡 완화 및 지역주민과 화물운송운전자, 공단 내 근로자들의 사고의 위험성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에서는 올해 3월 유화업체 대형 4개사와 협의를 통해 공단 인근에 임시 주차장 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교통혼잡 완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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