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춘 시인.향토문화연구소

 

 

 

 

 

 

 

 

방선암 시우회

 

방선암(訪仙巖) 너럭바위 옛 호학선비 시회(詩會) 터

나랏일 마음 쓰며 향토문화 빛내던 시객모임

그 깊은 뜻 미풍양속 오늘에 이어받아

새롭게 발전 꽃피우고자 방선암에 모여들었노라

 

배워 알아 깨우쳐 알아 세시풍속 마음 헤아려

좋은 뜻 계승발전 꽃피우는 향토문화예술 시객풍류

늘 푸르게 늘 빛나게 이어나가고자

시를 짓고 풍월을 읊으며

고장의 정서 아름다이 가꾸어 향기롭게 노래하리라

 

오- 오-

위에서 흘러내려오는 강물소리여

멀리로 흘러내려가는 강물소리여

면면히 흐를 이 고운 강물소리여

 

도랑물이 그치지 않고 흐르는 한

강물은 절대 멎지 않듯이

마애삼존불상 천만년의 자비

멎지 않고 미소 짓는 한

방선암 풍류 향기롭게 꽃피어 면면히 이어나가리라.

 

*방선암-옛 선비들의 시우회 이름이 각인 된 바위

*방선암 시우회-2016년 조직된 시우들의 모임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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