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요즘에는 맑고 푸른 하늘을 볼 수가 없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몽실몽실 떠 있는 것을 보면 참 아름답고 보기가 좋았다.
하늘을 쳐다보고 있으면 구름 모양이 지도처럼 된 것도 있고
산 모양처럼 아름다운 것도 있었다.
그리고 하얀 목화솜처럼 쫙 깔아 이불솜을 두던 그때처럼
아름답고 보기가 좋았던 맑은 하늘을 보았으면 좋겠다.
미세먼지야 멀리 사라져가거라
너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어두운 것은 싫어 맑음이 좋아
밤하늘에 별을 볼 수가 없어서 아쉽다.
※백순희 어르신은 서산 예천2통 마을학교에 다니시는 어르신이다. 75세의 나이에 한글을 배우시고 시를 쓰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