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현직 성연농협외 모두 당선

▲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선자들(사진 신정국 기자 제공)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가 치러진 13일 서산에서 4년간 조합을 이끌 조합장 14명이 당선됐다. 13일 시민체육관에서 오후 5시 투표 마감에 이어 열린 개표결과 서산시 관내 14개 조합 당선자가 확정됐다.

 

▲ 무투표 당선 조합장

 

후보자 단독 출마 조합은 운산농협(이남호 (전)동서산농협연합RPC장장), 음암농협(이석근 (현)음암농협조합장), 충서원예협동조합(이종목 (현)충서원예농협 조합장), 서산인삼협동조합(김낙영 (현)서산인삼농협조합장), 충남한우협동조합(이용철 (전)충남한우협동조합 비상임 이사)으로 5개 조합은 무투표 당선으로 확정됐다.

 

▲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개표결과(무투표 조합 제외)

 

이어 총 26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투표에서 고북농협 박동화 후보(46.7%), 대산농협 김기곤 후보(40.2%), 부석농협 우상원 후보(56.9%), 서산농협 이상윤 후보(75.5%), 성연농협 박상순 후보(56.2%), 지곡농협 김종길 후보(58.6%), 해미농협 김기연 후보(45.4%), 서산축협 최기중 후보(61.6%), 서산시산림조합 김원균 후보(71.5%)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현직 조합장이 출마를 하지 않은 조합을 제외하면, 성연농협을 제외 하고 현직 조합장들이 모두 당선 됨으로서 현직 프리미엄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자들은 오는 2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4년간 조합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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