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조합장 선거 ‘진흙탕’으로 빠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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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조합장 선거 ‘진흙탕’으로 빠지나
  • 박두웅
  • 승인 2019.03.09 15: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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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금품수수 신고 접수 조사 후 검찰에 고발
▲ 서산시 관내 조합장 선거 출마자들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를 하고 있는 모습

 

금품수수 의혹, 성추행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서산지역 조합장 선거가 진흙탕에 빠졌다.

서산시선관위는 8일 A농협과 관련 조합 임원인 B씨로부터 특정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 후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그러나 B씨는 사실과 다르다며 금품수수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검찰조사에서 진실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날인 7일에는 그동안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변질된 쌀의 유통문제에 대해 조합원 일부와 유통상이 서산지검에 수사를 의뢰하는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결과도 주목되고 있다.

유통상에 따르면 “A농협에서 공급한 변질된 쌀을 판매 했다가 거래처가 떨어져 나가는 등 그동안 쌓아왔던 신용을 잃는 등 피해를 입었다. 민사소송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여기에 B농협의 경우 ‘성 추행’ 공방이 벌어졌다.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은 7일 B농협 정문에서 집회를 갖고 성추행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해당 농협 여직원은 지난 2015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성희롱과 강제추행을 당하고 술시중을 강요받았다며 현 조합장을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고발한 상태다. 이에 현 조합장은 여직원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내부 조사를 받게 되자 물타기하려는 의도라며 검찰조사에서 진실을 가리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은 3얼 13일로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조합 투표구에서 진행되며 투표종료와 함께 개표가 진행돼 당일 당락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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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구 2019-03-09 22:59:45
사퇴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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