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적십자 인명구조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대산농협 2층에서 열렸다.

대산적십자 인명구조대는 인명구조라는 단어가 생소한 시기인 1997년 7월 2일 1997년 초대 고 김영경 대장을 시작으로 지난 22년간 주민안전 최선봉에서 인명구조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이날 행사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장승재 도의원, 장갑순 서산시의회 부의장, 안효돈 서산시의원, 김기진 대산읍주민자치협의회장, 김영호 대산 농협장과 대한적십자 관계자등 90명이 참석하였다.

행사에서는 공로패에 이승배 총무팀장, 표창장 박종례 대원, 우수대원에 김득수 대원이 수상했다.

이임하는 이영우 대장은 “4년의 임기동안 협조해준 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민 안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2대 대산적십자 인명구조대 대장에 취임하는 이정식 대장은 “초대 대장님들로부터 이어지는 봉사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동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산적십자 인명구조대는 48명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수상에서 재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등록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