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등 온라인을 통해 1억 7천여만원 판매성과 올려

 

▲ 서산시가 관내 농식품 판로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서산 인삼 판촉행사 모습

 

 

서산시 농특산물이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힘입어 이번 설 명절기간 많은 소비자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지난 1월 14일부터 29일까지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업으로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농특산물 온라인 특판 행사를 열어 지난해 1억4천여만 원보다 20%이상 늘어난 1억7천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온라인 특판행사에서 생강한과, 사과, 한우, 조청 등 명절 선물용 및 제수용품 위주로 30여개 품목으로 구성하고, 최대 3,000원의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온라인 판매와 더불어 오프라인에서도 서울, 경기지역 홈플러스 12개점에서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서산인삼, 홍삼 선물세트 판촉전을 실시해 1.5톤, 3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거둬 지난해 2억여 원보다 1억 원 이상 높은 판매수익을 올렸다.

그동안 시에서는 서울 관악구와 경기 부천시, 대전 서구 등 대도시에서 관내 5개 영농법인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고, 서산인삼농협과 지난 2017년부터 업무협력을 통해 매년 설과 추석 등 2차례 걸쳐 이마트나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매장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가지는 등 서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에도 지역대표 품목 위주로 주 출하 시기는 물론, 추석명절, 김장철 등에 맞춰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잘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값 받고 판매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농식품 판로확보 다양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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