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석림사회복지관(관장 박근일)은 지난 1월 29일(화)~30(수)에 1박2일로 깊은산속옹달샘(아침편지명상센터)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서산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종사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캠프’를 실시하였다.

힐링캠프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정도를 조사한 결과 우울증, 업무소진 등 정신적인 어려움으로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서산시의 적극적인 사업연계로 KCC지정후원금으로 진행되었다.

사업초기부터 활동한 13년차 한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생활관리사 일을 하면서 이런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위로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겠다”고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복지관 사업담당자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종사자에게 힐링캠프를 실시함으로써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정신건강 증진 및 업무소진 완화에 기여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