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위, 목표액 대비 152% 달성 쾌거!

 

▲ 지난해 12월 13일 희망나눔 캠페인 행사 사진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 달 말까지 73일 동안 펼쳐진 나눔 캠페인에서 서산시의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당초 모금 목표액을 훌쩍 뛰어넘어 152도를 달성했다.

서산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이루어진 「희망 2019 나눔캠페인」에 시민들의 동참이 줄을 이으면서 총 18억4천만 원을 모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액인 12억1천만 원보다 52%(6억3천만 원)증가한 금액이며, 지난해보다 13%(2억1천만 원) 증가한 금액으로, 도내 1위, 3년 연속 16억 원이상 모금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순회 모금행사에 그치지 않고, 15개 읍·면·동에서 자체 모금행사 등을 적극 추진하고 기업·단체의 고액 기부 뿐 아니라 소규모 모임, 개인 등 각계각층 시민들이 골고루 성금 모금에 동참해 쾌거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남도 내 ‘사랑의 온도’는 91.5℃로 목표달성을 하지 못했다. 도내 모금액은 경기 불황과 기부 문화 위축 상황을 딛고 도민들이 십시일반 보태준 사랑에 힘입어 153억 5000여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로 잡은 167억 7700만 원의 91.5% 수준으로, 목표액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개인 소액 기부가 지난해 4만 8721건보다 4100여 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추후 성금 모금 전망을 밝게 했다.

맹정호 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성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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