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로타리클럽,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7100만 원 전달

 

▲ 서산로타리클럽은 지난 8일 서산시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순희)에서 가진 2019년 국제로타리 3620지구 지원 ‘결혼이민자 경제적 자립을 위한 꿈드림(Drsam)학교’ 지원금 전달식 모습

 

서산로타리클럽(회장 서현석)은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서산시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순희)에서 최준호 전 3620지구 총재, 윤정구, 안상환, 표성완 전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국제로타리 3620지구 지원 ‘결혼이민자 경제적 자립을 위한 꿈드림(Drsam)학교’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다문화 가구는 2017년 기준 서산시 전체 71.513 가구(171,102명) 중 1,141가구(3,936명)로 1,6%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 참여율이 낮아 상당 가구들이 여전히 취약계층으로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2015년 외국인 주민의 기초생활수급권자 비율조사에 따르면 일반가정 수급자 비율보다 수급자 비율이 16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서산로타리클럽은 3620지구와 함께 결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및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지원 후 안정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7100만 원을 지원해 오는 년말까지 결혼이민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사람들 미용 학원과 블루빈 바리스타 학원, 한서대학교와 연계해 취업을 위한 기본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날 서현석 회장은 “이번 3620지구와의 공동 협력 사업을 통해 서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의 지원 및 후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류순희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추진해 주신 서산로타리클럽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다문화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족들의 방문 한국어 교육, 가정 방문 생활 체크, 필요한 물품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면서 다문화 가족들의 행복한 가정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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