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해외교육봉사 미얀마2단, 행복나눔 글로벌 교육봉사활동

 

▲ 미얀마 행복나눔 글로벌 교육봉사활동 모습

충청남도교육청 해외교육봉사 미얀마2단(단장 서산명지중학교 교장 심현택)이 해외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은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8박 10일간 미얀마 양곤에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불교사원학교 아웅자야민에서 취학 전 과정의 만 5세부터 고등학교 2년((1-4-4-2년제)까지 2,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글로벌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산공업고외 관내 중학교와 일반계열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13명의 교사로 구성된 해외교육봉사 미얀마2단은 우리 문화의 특징이 담긴 민화를 이용한 호일아트, 태극기와 무궁화를 얼굴에 새기는 타투 스티커 등수업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미얀마 학생들의 열광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또한 과학이론을 접목시킨 야광 탱탱볼 만들기, 미술과 창의력을 결합한 케이크 토퍼 만들기, 즐거운 놀이로 수학적 원리를 배우는 스틱밤 만들기 등 미얀마 학생들이 접해 보지 못한 다양한 수업활동을 전개했다.

또 점심 급식 봉사, 유치원 쿠션 매트 깔아주기, 기숙사 정비, 부서진 책걸상 보수, 교실 장판 교체 등의 봉사 활동과 단원들의 소속 학교와 개인이 준비한 학용품과 각종 기본 의약품 및 운동용품, 충남교육청에서 준비한 100만 원 상당의 학용품을 아웅자야민 사원학교와 고아원학교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웅자야민 사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교장 스님은󰡒서로의 지리적·문화적 차이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도 충남교육청에서 매년 빠짐없이 교육봉사활동을 해주심에 감사하며, 아이들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수업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인연이 계속되었으면 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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