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는 한국연구재단 2019년 전반기 전문경력인사초빙활용지원 사업에 따라 초빙교수 2명을 선정했다고 1월 23일 발표했다. 금년 1학기부터 3년간 한서대에서 강의와 연구를 담당하게 되는 전문경력인사는 박희권 전 스페인 대사와 유한준 전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이다.

제13차 외무고시(1979년) 출신인 박희권 초빙교수는 외교부 조약국장 등 주요보직,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페루, 스페인 대사 등을 거쳤다. 박교수는 한서대 글로벌언어협력학과의 국제협력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기구론, 국제협력세미나 등의 과목을 강의한다.

유한준 초빙교수는 1983년 교통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건설교통부 예산총괄국장,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 등을 거친 뒤 우루과이 대사를 지냈다. 유교수는 국토교통부 재직 당시의 항공부문 정책수립 경험을 활용하여 한서대 항공교통물류학부에서 항공산업개론, 국내항공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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