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동모금회 및 적십자 긴급지원 나서

사건사고

▲ 화재로 전소된 주택 현장

 

 

부석면 칠전리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거주 주택에 24일 오후 5시경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집 1채와 창고 1동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119안전센터 및 의용소방대,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긴급출동 진압에 나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가족은 미등록 지적장애인인 가장과, 하지기능장애 1급을 가지고 있는 부인, 그리고 지적장애인 자녀 1명으로 안타까운 사정이 전해지자 충남공동모금회 및 적십자에서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긴급지원에 나섰고, 마을 이장은 본인의 집으로 임시거처를 정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한편, 시는 이재민 주거관련 대책마련 통합사례관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보건소는 질병감염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진료에 나섰다.

김영선 noblesse0550@hanmail.net

 

檢, 서산 지적장애인 성폭행 혐의 4명 중형 구형

 

서산지역에서 같은 동네에 사는 지적장애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장애인준강간)로 재판에 넘겨진 마을주민 4명에 대해 검찰이 징역 7~8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23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10호 법정에서 제1형사부(재판장 문봉길)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은 피해자 지적장애인 A씨(57)와 합의 없이 수년간 집이나 차량, 숙박업소 등에서 성폭행을 했고 이에 피해자측이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며 구형 배경을 설명했다. 검찰은 피고인 4명에게 징역 7-8년과 함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공개를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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