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 서산컬처프로젝트 #01

▲ ‘서산 원도심이야기’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에서 잊혀져 가는 ‘서산 원도심이야기’를 서산컬처프로젝트 첫 번째 작품으로 출간했다.

지은이는 정경식, 한기홍으로 사진은 서산시청 공보실 미디어팀 정재환 씨가 담당했다.

‘서산 원도심이야기’는 서산읍성이야기를 시작으로 문종2년 삼도도체찰사였던 정분이 충청도 서산읍성을 쌓기로 청하여 성이 축조되기 시작하여 성종 6년 1475년 11월에 완공되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저자들은 당시의 성안이 현재의 원도심으로 이어진 내력과 다시 만나는 원도심 옛이야기에서 지금도 볼 수 있는 여러 유적과 기록물을 통해 흥미롭게 기록하고 있다.

또 서부시장 및 동부시장으로 변천되어 가는 오일장 이야기와 ‘차부’로 불리는 터미널 변천사, 그리고 원도심 내에 지금까지도 명맥을 유지하며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정감있게 풀어 썻다.

5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유화약국과 삼화약국, 시계점과 금은방 사람들, 온고주단집 3대 이야기도 담았다.

특히 최근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활성화를 주도적으로 풀어가는 활성동(동문2동)과 번화로 이야기는 별도의 장으로 구성 그 역사를 기록했다.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은 책을 출간하면서 “원도심은 도시의 심장과 같은 곳이다. 이는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토양이 원도심에서 기원하기 때문”이라며 “원도심이 다시 도시의 심장기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