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사회인야구의 자존심”

서산매그파이스(회장 박홍규)는 약24년 전 창단된 지역 내 첫 야구클럽이다. 지역 내 사회인야구 발전의 기반을 다진 클럽인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서산매그파이스가 창단할 당시만 해도 서산지역의 사회인야구단은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당시 예비군훈련장을 야구장(현재의 잠홍구장)으로 만들어 사용할 만큼 야구에 대한 집념과 열의를 가진 회원들이 많았기에 서산매그파이스의 발전은 물론 사회인야구의 저변확대를 이끌어 낸 곳으로 정평 나있다.
이후 사회인야구의 저변확대를 기반으로 각 클럽들이 연합회를 구성하고 서해안리그를 진행하는 등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서산매그파이스 박홍규 회장은 “서산매그파이스는 서산에 야구 붐을 일으킨 모태로써의 자부심이 상당하다”며 “야구를 사랑하는 회원들이 모여 서산매그파이스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함께 화합·단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산매그파이스는 서해안리그 2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1위를 탈환해 서산 제일의 야구클럽이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매그파이스는 서산 제일의 야구클럽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서해안리그 뿐만 아니라 전국 사회인야구단이 출전하는 각종 대회에 참여해 좋은 성적도 거두고 있어 지역 외에서도 이름을 떨치고 있다.
하지만 서산 제일의 야구클럽이라는 명성이 장점만은 되지 못했다. 야구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동호인들이 서산매그파이스에서 활동하는데 ‘부담’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모든 이들이 야구를 하기 위해 즐기는 사회인 야구지만 서해안리그에서의 ‘승리’와 ‘우승’에 목적을 두고 경기에 참여하기 때문에 신입회원을 모집하는데 진통을 겪고 있다. 서산매그파이스는 점차 팀의 평균연령이 높아지는 가운데 명문 클럽으로써 전통을 이어가고자 신입회원 모집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서산매그파이스는 야구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야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어 야구 초심자라할지라도 금방 실력을 키울 수 있다고.
“서산매그파이스는 선수출신의 회원들이 많아 신입회원들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략 및 전술 등도 배울 수 있어 야구의 묘미를 더욱 느낄 수 있죠.”
■문의:원훈희 사무국장 010-3287-3509
■회원명단:△회장:박홍규 △부회장:최항진 △감독:김민규 △수석코치:김민호 △사무국장:원훈희 △사무차장:이해웅 △감사:문수기 △회원:김상진, 나영준, 김완우, 문신일, 김민권, 백대산, 이상주, 김동남, 최송호, 김승철, 김대환, 박상언, 가선현, 김응룡, 최기정, 남도형, 최선우, 오명우, 김남태, 이윤규, 임재진, 최민수, 박세훈, 이길민, 안선환, 최웅선, 김기태, 박재설, 박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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