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중,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봉사 실시

 

▲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봉사 모습

 

음암중학교(교장 최원제)에서는 11월 17일 토요일 음암중학교 교정에서 그루터기 봉사동아리 학생 30명과 학부모 5명, 교사 5명이 모여 음암면 거주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그루터기 봉사동아리에서는 장애인의 날 기념 수화 및 방송댄스 공연, 음암면 경로효잔치 방송댄스 및 사물놀이 공연을 했으며, 충남 장애인의 날 기념 식전행사에 초청되어 수화 재능기부도 한 바 있다.

또한 음암면사무소에서 주관하는 면민체육대회 후 환경정화활동이나 하천 봉사, 지곡면 사랑빵굼터 빵 만들어 배달하기 봉사, 5월과 10월 음암면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봉사를 5년째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배추를 씻고 쪽파, 대파, 양파 등을 다듬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자신들의 뒤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시간도 갖게 되었다.

총 80포기의 배추는 20명의 독거노인 가족들에게 배달되기 위해 차곡차곡 쌓였고, 한쪽에서는 돼지고기 수육이 준비되어 학생들의 입도 즐거웠다.

행사에 참여한 이00학생은 “중학교 마지막 봉사활동으로 이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정말 보람이 있었어요. 늘 이런 기회를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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