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서 부속고기 맛 보셨나요?”

돼지 한마리당 300~400g밖에 나오지 않아 희귀부위로 사랑받고 있는 갈매기살과 쫄깃하고 담백한 아구살, 오소리감투 등 각양각색의 돼지 부속고기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돼지장군이 문을 열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돼지장군은 부속고기 매니아층을 점차 형성해 나가며 서산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부속고기 전문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시경 대표는 “그동안 서산에서는 부속고기 전문점을 찾아 볼 수 없었다”며 “손님들에게 좋은 질의 부속고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돼지장군은 이밖에도 항정살, 막창, 염통, 유통 등의 메뉴가 마련돼 있다. 돼지장군의 메뉴들은 모두 돼지 특수부위들로만 이뤄져 있고 맛 또한 각자의 특징을 갖고 있어 술안주로서 그만이다.

모든 메뉴가 600g에 판매되고 있어 양도 푸짐할 뿐더러 그램 수에 대비해 가격대도 저렴한 2만2천원으로 책정돼 있어 경제적이다.
이 대표는 직접 찾아간 도축장에서 이것저것 신선한 부위의 고기들을 고르고 골라 서산으로 들여온다.
부속고기인 만큼 고기의 잡내가 나지 않기 위해서는 신선하고 질 좋은 상품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들여온 부속고기들을 직접 손질한다.

“부속고기는 손질을 잘못 하게 되면 냄새가 심하게 나죠. 직접 생고기를 맛볼 정도로 꼼꼼하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손님들에게 당당하게 내놓을 수 있는 부속고기를 제공하고 싶어서죠.”
돼지장군에서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부속고기를 하루판매량에 맞춰 들여온다. 신선도가 떨어지면 질이 떨어지고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육류 보관 냉장고와 야채 보관 냉장고를 따로 두고 있어 이 대표의 원칙있는 운영방침을 엿볼 수 있다.
■연락처:920-0544
■위치:먹자골 내. 구 대원예식장에서 현대아파트 방향 좌측.(동문동 율길 16로 17)
■가격:갈매기살·항정살·아구살·막창·오소리감투·염통·유통·모듬(600g 2만2천원), 껍데기(600g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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