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민들 황 냄새에 어지럼증 호소

▲ 독자께서 보내주신 사고현장 사진

 

대산석유화학단지 현대오일뱅크 코크스 공정에서 16일 오후 정제 안된 유증기가 외부로 유출돼 주민들이 악취와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사고는 갑짝스런 돌풍으로 코크스 유증기가 굴뚝을 통해 공기중으로 번져 나가지 못하고 화곡리 방향으로 낮게 확산되면서 발생했다.

인근 공장인 KCC측은 방독면 착용 대응하였으나 현대오일뱅크 측에서 상황전파나 공식적인 안내조차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오일뱅크 코크스 공정 트러블로 ‘유증기'가 유출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업현장 시찰에 나섰던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은 일정을 취소하고 현대오일뱅크 현장으로 달려가 사고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산방재센터 및 시청 관계자는 현장대응에 나섰으나 정확한 원인 및 유출 유증기의 유해성 여부 등은 더 조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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