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은 11월 3일(토) 영재교육원 사사과정 발표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사과정 발표회는 각 과정별(초등수학, 초등과학, 중등수학, 중등과학)로 서령고 등 네 곳에서 이루어졌으며 학부모를 초정하여 수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사과정이란 지도강사 1명과 소수(2-4명)의 영재학생이 매칭되어 한 가지 주제에 관하여 일정기간 동안 연구하여 산출물을 만드는 과정으로 영재교육과정의 한 종류를 말한다.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수학,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실험 및 탐구의 과정을 거쳐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본 발표회는 많은 영재 학생의 가족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발표를 마친 초등과학영재 한지민 학생은 “사사과정을 통해 경험해 본 여러 가지 실험들이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우리 스스로 주제도 정하고 계획을 세워 탐구하니 마치 과학자가 된 듯 하였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발표회와 관련하여 이종렬 교육장은 “영재교육의 꽃은 사사과정이다. 사사과정을 통해 주도적인 참여를 하게 된 영재학생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영재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 하였다.

한편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과정별 체험학습, 수학·과학 융합캠프, 해외문화캠프 등 정규교육과정 외(105시간)에 다양한 활동 등을 전개하여 미래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영재교육의 요람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