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으로 촬영한 가로림만 갯벌에서 수색을 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사진 다인플러스 측량설계 김종일 대표 드론 제공)

 

6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호리항에서 해루질을 하던 관광객 A씨(69)와 B씨(59)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7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쯤 호리항에서 A씨와 A씨의 동서인 B씨가 함께 해루질을 하는 것을 보고 먼저 밖으로 나왔다는 A씨의 부인으로부터 남편과 B씨가 연락이 두절됐다며 이날 오후 11시 58분쯤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에 투입시켜 야간수색을 실시했으나 별다른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 현장 수색본부를 설치한 모습

 

수색이 재개된 7일 아침부터 서산시 공무원과 소방대원, 군병력 및 자원봉사원 등 유관기관 수색 인력과 해경 경비함정 등이 동원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또한 드론을 활용한 수색을 하고 있으나 오늘 현재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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