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서산시대l승인2018.08.08l수정2018.08.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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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부

(사)한국예총 서산지회 사무국장

지칠듯한 더위, 111년 만에 찾아 온 힘겨운 8월의 고갯길에서 산과 바다를 찾아도 몸을 휘감는 무더운 삼복더위가 쉽사리 떨쳐지지 않는 이때, 얼마 전 필자는 서산의료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대장 내시경 신청을 한 달 전에 하고 검사당일까지의 그 어려운 절차를 거쳐 드디어 내시경 검사가 실시되었다. 그런데 30여분의 검사 시간 내내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님은 부드럽고 상냥한 말과 자상함으로 잔뜩 긴장하고 있는 나를 안정시키려는 마음에 너무나 감탄을 받았다. 내시경 검사를 끝내고, 10여일이 지난 후에 다시 조직 검사 결과를 보러 병원에 다시 올 것을 알려 주었다. 그만큼 대장 내시경 검진은 어렵고 중요하다는 뜻이다.

최근 10년 사이 대장암 발생율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한다. 특히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라고 한다. 이렇게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발병 원인은 서구화된 식생활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대장암은 식생활에 신경을 쓰고 정기검진만 꾸준히 한다면 충분이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대장암을 의심 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대변이 가늘어 지거나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특히 혈변을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보일 때는 이미 늦었다고 한다.

국내 암 발생률이 남자는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 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여자는 갑상선 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발생한다고 한다. 과거에는 대장암이 서양에서 많이 발생하였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크게 증가했다는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식도, 위, 소장, 대장으로 구분되는데, 음식물은 소화기관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된다. 대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위이며 주로 수분 및 전해질의 흡수가 일어나는데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서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는데 이를 통상 대장암이라고 한다.

대장암예방에 좋은 식품으로는 밀, 쌀, 귀리, 옥수수, 과일 채소 등의, 식이 섬유와 생선 등의 섭취를 권장하며, 대장암을 유발 할 수 있는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류와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의 가공육 섭취를 자제하고, 술과 담배 역시 대장암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끊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생활 습관 및 식이습관개선만으로 대장암이 완전히 예방되는 것이 아니므로 국가 암 진료기관에서 대장 내시경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컴퓨터를 만들어 거부가 된 『스티브 잡스』는 1955년에 태어나서 2011년에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병상에 누워 자신의 과거를 이렇게 회상하며 눈을 감았다고 한다.

“이제야 깨닫는 것은 평생 굶지 않을 정도의 부(富)만 축척되면 더 이상 돈 버는 일과 상관없는 다른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건 돈 버는 일보다는 더 중요한 뭔가가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이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이렇게 건강은 행복의 어머니이다.

이 세상에는 14,200가지의 병이 있는데 누구든 한 가지 병에 걸려 죽는다고 한다. 적당한 운동, 식생활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 등을 잘 하여 “건강은 건강 할때 지켜야 한다”는 소중한 명언을 잠시라도 잊지 말고 살아가야 하겠다.

행복은 건강이라는 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분노와 격정과 같은 격렬한 감정의 혼란을 피하고, 정신적인 긴장이 계속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날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음식물을 잘 섭취하는 조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건강하면 모든 것이 기쁨의 원천이 된다. 재산이 아무리 많더라도 건강하지 않으면 즐길 수가 없다. 병든 후에야 건강이 보배임을 깨닫고, 어려운 처지에 놓은 뒤에야 평화가 행복임을 깨닫는 것은 선경지명이 아니다. 노력하지 않고 행복을 바라는 것은 재앙의 씨앗이 되고, 불로장생을 꿈꾸는 것 또한 허무한 망상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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