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취임식보다 ‘태풍 대비가 먼저’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위해 노력할 터 박두웅l승인2018.07.04l수정2018.07.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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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정호 제10대 서산시장

“17만 6천여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 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2일 ‘민선7기 제10대 서산시장’ 으로 공식적인 첫발을 내딛는 자리인 직원월례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공무원, 유관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장마와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피해 예방대책 추진에 전념하기 위한 취지로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맹 시장은 직원 월례회의 참석에 앞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충령각 등을 찾아 참배하기도 했다.

맹 시장은 취임사에서 “‘서산을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의 명령을 잊지 않겠다”라며 “3대 시정혁신을 통해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서산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 맹정호 서산시장이 2일 열린 직원 월례회의에서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위해 혼신을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맹 시장이 밝힌 3대 시정혁신이란 ▲시민의 역량을 키워 서산의 뿌리를 깊고 튼튼하게 만드는 ‘자치혁신’ ▲더 일 잘하는 공무원 조직을 만드는 ‘행정혁신’ ▲형식을 줄이고 진심을 더 담는 ‘시장혁신’이다.

그러면서 ▲사람 중심의 서산 ▲균형 있게 발전하는 서산 ▲시민이 꿈을 이루는 서산 ▲넉넉한 시민공동체가 살아 있는 서산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들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시민의 생활을 챙기는 일을 시정의 제 1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맹 시장은 “서산의 환경운동 1세대로, 그동안 쌓아 온 경험과 정책 대안을 통해 ‘서산도 숨 쉬고 싶다’는 시민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이제는 서산시가 화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자리가 많고 일하기 좋은 기업을 유치하며 서산형 3농혁신을 추진하고, 생태·문화 관광산업 육성하는 한편 소상공인들과 청년들이 꿈을 키우는 경제정책을 통해 서산의 경제구조를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환황해 시대의 중심도시, 충남의 성장동력이 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문재인 정부,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협력해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서산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은 시장 혼자의 힘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기에 시민 모두가 시장이라는 마음으로 시정에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며 “더 새로운 서산으로, 성공하는 서산정부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두웅  simin11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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