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대·서산타임즈·서해안신문·서산인터넷뉴스 공동 주최

▲ 6월 2일 서산지역 4개 지역언론사 공동주최로 서산시장 출마 후보들의 첫 토론회가 서산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환경·터미널 이전 문제 후보자간 시각차이 커

맹, 박, 신 후보 “시민을 불순세력으로 몰아 세웠던 점들이 주민갈등 지속시켜”

이 후보 “갈등이 장기화 된 원인은 여기 앉아 있는 후보들 탓...부추기고 조장해”

 

서산지역 4개 지역언론사 공동주최 서산시장 출마 후보들의 첫 토론회가 개최됐다.

서산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후보, 자유한국당 이완섭 후보, 바른미래당 박상무, 정의당 신현웅 후보는 6월 2일 오후 7시 서산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신성대 신기원 교수 사회로 100분간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는 서산지역 언론사인 서산시대·서산타임즈·서해안신문·서산인터넷뉴스에서 공동으로 주최했다.

▲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서산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

토론회 정견발표에서 맹정호 후보 “서산을 바꾸는 새로운 힘 타이틀을 갖고 서산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20대 민주화, 30대 청와대에서 국정을 경험, 40대에는 지역구 최연소 충남 도의원으로 도정 배웠다. 탄탄하게 준비, 실력을 쌓았다. 인맥을 만들었다. 살아온 삶이 단단하고 살아갈 미래가 정직하다. 시민들은 서산의 환경을 서산의 경제를 서산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서산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줬다. 자치, 행정 시장혁신을 통해 시민이 주인되는 서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후보는 “6.13지방선거는 18만 서산시민의 대표를 뽑는 아주 중요한 선거다. 서산호를 누가 안전하게 항해를 할 수 있는냐. 선장을 뽑는 일이다. 친인척, 친구, 학연, 지역 관계에 얽매여 찍어서는 안된다. 서산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검증 여부가 중요하다. 부시장과 2차례의 시장 7년간 경험했다. 중앙 및 지방행정전문가로 인적네트워크 기반이 단단한 저에게 해뜨는 서산을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박상무 후보 “서산시장이 무엇을 하는 사람이고, 어떻게 해야 하며, 왜 필요한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 정당에 휘둘려서, 행정을 오래했다고 시장에 적합하다고 할 수 없다. 총체적인 경영마인드가 필요하다. 44살에 20년 근무하던 대우그룹을 나와 17년 시의원 2번, 도의원을 경험했고 시장 2번 출마했다.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불통의 정치 끝내야 한다. 환경, 빈상가, 빈점포, 미분양 심각하다. 지역경제 기업유치를 위해 뛰겠다. 서산을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웅 후보 “우리 국민은 지난 겨울 적폐청산과 정의로운 나라를 위해 촛불정부를 세웠다. 그러나 4인선거구 2인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시민과 소통은 사라지고 지역차별과 개발만 난무하는 서산이 되었다. 정의당과 신현웅이 누구나 잘살 수 있는 서산을 만들겠다. 정의당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공통질문에서 후보간 극명한 견해차를 보였다.

서산시 환경 관련 주민갈등에 대해 맹 후보와 박 후보, 신 후는 “무너진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주요하다. 행정의 일관성이 상실되고 시민들의 불안을 갈등문제의 주체로 생각하지 않고 불순세력으로 몰아 세웠던 점들이 오히려 갈등을 지속시키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이 후보는 “행정을 알고 있는 것인지 안타깝다. 시장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그런 생각과 사고를 갖고 이야기를 한다는 자체가 참 부끄럽다. 갈등이 장기화 된 원인의 장본인들은 여기 앉아 있는 후보들이다. 부추기고 조장하고 시 행정을 불신케 하는 언행을 일삼고 있다”고 역공을 펼쳤다.

▲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후보

<공통질문 1>

 

KBS 보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GDP의 28%가 갈등비용으로 국민 1인당 900만 원에 달하고 있다. 이를 서산시 인구 17만 7천명에 대입하면 서산시의 경우 예산의 2배인 약 1조 6천억 원에 해당한다. 서산시 양대동 소각장, 산폐장 등 환경문제와 관련 주민갈등의 원인은 무엇이며 그 갈등비용을 줄이기 위한 해결 방법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맹 : 공기좋고 살기좋은 고장인 서산이 환경문제 심각한 도시가 되었다. 맑은 공기를 찾아 수도권에서 이주한 분들도 계신다. 나사의 발표에 의하면 대산지역은 이산화질소의 오염도가 전세계에서 가장 급격하게 진행되면 OECD발표에 따르면 전세계 도시중 초미세먼지가 최악인 것으로 발표됐다. 최근 삼보산업, 롯데, LG에서 환경사고가 발생하여 시민들의 걱정과 근심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산폐장과 소각장 문제가 시민들의 분노를 해결하지 못한 채 장기화되고 첨예화되고 있다. 무너진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주요합니다. 행정의 일관성이 상실되고 시민들의 불안을 갈등문제의 주체로 생각하지 않고 불순세력으로 몰아 세웠던 점들이 오히려 갈등을 지속시키고 있다. 나는 서산의 환경운동의 1세대로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서 산폐장과 소각장 문제를 해결하겠다.

 

신 : 현재 서산에서 벌어지고 있는 산폐장, 소각장 문제는 님비현상이 아니다. 시민의 환경권, 헌법적 권리에 대한 주장이다. 서산시가 갈등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것은 시장의 소통의 부재였다. 일방적인 행정으로 밀어부친다면 어느 곳에서도 갈등은 해결되지 않는다. 산폐장은 금강환경청에서 부적합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행정소송이 예상된다. 시장이 된다면 시장의 권한을 최대한 동원해서 시가 일정 제재를 받는 한이 있더라도 막아낼 것이다. 소각장은 전처리시설을 도입 친환경 소각장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박 : 지역현안에는 찬성과 반대가 있다. 행정의 책임이며 의무다. 이미 정해 놓고 따르라는 발상은 지방자치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관료적 행태의 근본적 문제점이다. 소통부재 진정성 결여다. 시민 한 사람의 목소리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만나고 설득하고 대안도 제시해야 한다. 서산은 12년 동안 관료출신이 시장을 했다. 갈등비용이라는 것이 보이지 않지만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진정한 리더쉽을 만나야 한다.

 

이 : 세분들 이야기를 듣다보면 참 답답하다. 행정을 알고 있는 것인지 안타깝다. 시장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그런 생각과 사고를 갖고 이야기를 한다는 자체가 참 부끄럽다. 요즘 세상에 시장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의회가 있고 행정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서는 한 발자국도 진행될 수 없는 것이다. 일방적으로 따라오라는 식을 했다는 불통의 근거를 대보라.

소각장과 산폐장은 생활의 필수시설이다. 이것이 필요 없다면 원시시대로 돌아가자는 얘기다. 생활쓰레기와 지역경제, 국가경제 살리는 기업활동, 일자리 창출하면서 나오는 산업폐기물 부산물이다. 이를 처리하는 일이 마치 우리를 죽이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

행정은 시장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서산시 공무원들이 법과 제도속에서 틀속에서 진행된 일이다.

갈등비용과 관련, 오히려 갈등이 장기화 된 원인의 장본인들이 여기 앉아 있는 후보들이다. 부축이고 조장하고 시 행정을 불신케 하는 언행을 일삼고 있는 것이다.

 

- 추가질문 : 산업폐기물매립장 관련 금강유역환경청 적정통보취소결정을 내렸다. 충남도도 ‘산업단지 내부’로 제한했다. 시장후보로써 산폐장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무엇인가?

 

신 : 행정소송에서 지자체장의 의견이 중요하다. 시민들과 함께 최대한 힘을 모아 대응할 것이다.

 

박 : 우선 금강청의 적합취소통보를 받고 시는 시민들에게 사과부터 했어야 했다. 그것이 행정이다. 지역내외 전국산업폐기물 절대 반대다.

 

이 : 산폐장은 폐촉법에 따른 의무시설이다. 시장은 유치나 승인 권한이 없다. 21년전 1997년 이미 승인 난 사항을 사업자가 2014년 안희정 도지사 시절 변경승인을 득한 사업이다. 추진과정 중 법적인 문제에 저촉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물으면 되는 일이다. 이유없이 시장과 시를 공격하는 여러분들은 시장 자격이 없다.

 

맹 : 충남도는 오토밸리 산단을 승인하면서 산폐장은 산단내 산업폐기물에 한한다는 조건부승인이었다. 이를 사업자가 조건을 어기고 ‘인근’이라는 모호한 문구를 삽입했다. 주민들도 최소한의 요구도 충남도의 일관된 승인조건을 지켜달라는 요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산시가 사업자의 편에 서서 ‘인근’지역까지 폐기물을 받는 것이 적정하다고 홍보하는 것은 시민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행정이다.

 

<개별질문>

▲ 자유한국당 이완섭 후보

 

박상무

Q. 동부시장 주차타워 및 편의시설 마련을 공약했다. 공약을 제안한 이유와 실현방안에 대해?

- 터미널 이전과 관련 원도심 공동화와 동부시장의 쇠퇴가 예상된다. 대안이 필요하다. 동부시장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그동안 236억 원 투입했다 한다. 그 돈이 다 어디갔나. 왜 이렇게 더 어렵나. 동부시장 살리는 대안을 만들어 내겠다.

 

이완섭

Q. 충청권 최초의 크루즈선 유치를 공약했다. 제안이유와 구체적으로 유치전략은 무엇인가?

- 서산을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과 함께 2019년 유치를 확정할 목표로 현재 추진중에 있다.

 

맹정호

Q. 혁신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실현을 공약했다. 제안한 이유와 실현방안에 대해?

- 공약 100여가지 중 가장 앞에 있는 것이 시정3대 혁신과제이다.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자치혁신, 가능성 있는 1%를 찾아서 시민들을 지원하는 컨설턴트 조직, 코디네이터 조직을 만들겠다. 그 다음은 시장 혁신이다. 형식과 과시, 자기우월주의에서 벗어나 실사구시하는, 또한 시민들을 진심으로 만나는 시장이 되고자 한다.

 

신현웅

Q.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전문인력 확대를 공약했다. 제안이유와 실현방안은?

- 1995년 지방자치 시행이후를 돌아보면 의회의 독립이 필요하다. 그러자면 인사권 독립을 통한 의회의 독립을 보장해야 한다. 의회 직원을 시장이 임명하는 데 시정 감시가 되겠는가. 전문위원은 민간 전문가 위촉을 통해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

▲ 바른미래당 박상무 후보

 

<공통질문 2>

Q. 수석지구 도시개발과 함께 서산복합터미널이 이전 조성되며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은?

 

이 : 상인들은 서산복합터미널이 이전이 되면 원도심 공동화와 상권위축을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미래지향적 측면에서 다수의 행복을 위해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그렇다고 보완발전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 사통팔당의 서산 발전에 터미널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인근 지역 당진, 홍성, 태안 등에서 터미널 이전 문제가 있을 때 갈등이 있었지만 다들 더 좋아졌다. 원도심 활성화는 용역을 진행하고 있듯이 보완해 나갈 것이다.

 

맹 : 교통혼잡 문제 노후화 문제 등으로 터미널 이전 문제가 뜨거운 감자이다. 서산시 도시확장 측면에서 터미널 이전문제를 이야기하고 있고, 반대로 터미널 이전에 따른 전통시장과 원도심의 공동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또 터미널을 수석동으로 이전 시 어르신, 학생들 등 교통약자의 불편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등의 문제로 터미널 이전에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분들도 있다.

그러다보니 찬반 갈등이 소각장, 산폐장 이상의 사회적 갈등 비용을 유발한다. 따라서 터미널 이전에 관한 문제는 시민들의 의견을 좀 더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고리원전 폐쇄와 관련해서 공론화위원회를 만들고, 위원회의 결정을 따르듯이 시민의공론화위원회 등을 통해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신중하게 결정을 하는 것이 옳다. 다만 논란이 오래 지속될 수는 없기에 취임 1년안에 터미널 이전과 관련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

 

신 : 중앙통 상권이 호수공원 상권이 생기면서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홍수공원은 테크노밸리 상권이 위협하고 있다. 상권에는 상인과 고객간의 입장이 다르다. 원칙적으로 터미널 이전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전지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시행정이 결정해 놓고 옮기는 것은 옳지 않다. 시장이 된다면 터미널 이전과 관련 시민투표를 제안하겠다. 장소와 관련된 부분도 시민들에게 묻겠다.

원도심활성화 문제는 빈상가에 대해 시에서 보증을 할 수 있다면 상가를 다시 살려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의류중심에서 다양한 아이템의 상권과 문화적인 거리를 만들어 지역문화예술인과 함께 매주 문화행사를 갖는다면 시민들이 찾는 원도심이 될 것이다.

박 : 시장이 된다면 우선 서산시의 전체적인 도시계획을 새로 하고 싶다. 시대여건과 주변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2022년부터 대한민국도 인구감소 국가에 들어가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터미널이 이전되고 다른 지역에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제도적 방법이나 대안을 찾아야 한다. 신도시 개발 문제는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것이 맞다. 시장이 된다면 터미널 이전 갈등 문제는 1년이내에 해결하겠다.

 

- 추가질문 : 터미널 이전과 관련해 동부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불안감과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상인들이 우려하는 동부시장 상권 축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맹 : 동부시장 활성화는 특수기능시장으로 만들어야한다. 20~30대가 동부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그 점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신 : 터미널이전을 전제로 주변에 주차타워를 만들겠다. 사람이 찾는 시장을 위해 주말마다 문화적 요소를 가미한 특별행사를 만들겠다. 또한 시외버스 이전과 함께 동부시장 순환버스를 운영해 고객과 교통약자가 불편없는 동부시장을 만들겠다.

 

박 : 주차타워 만들어야 한다. 또 빈 상가를 매입해서 녹지공간을 조성해 휴식공간을 만들면 고객이 찾아오는 동부시장을 만들 수 있다. 동부시장 자체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모델링 내지는 조합식 등도 검토해보겠다.

 

이 : 주차장 대폭 확보해야 한다. 문화적 예술활동으로 젊은이들이 찾는 시장을 만들겠다. 또한 67대의 시내버스는 순환하여 운행하여 시외버스가 이전하더라도 지역 주변상권에 피해가 가지 않게 하겠다.

▲ 정의당 신현웅 후보

 

<개별질문2>

신현웅

Q. 중·고생 무상 교복지원 사업을 공약했다. 공약을 제안한 이유와 실천방안에 대해?

- 정의당은 10년 전부터 무상급식을 이야기했다. 초기에는 가능한 일이냐는 반대가 심했지만 지금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무상교복도 충분히 가능하다. 2018년 기준으로 서산시 중학교 신입생 1382명, 고등학생 1492명 등 2800명 정도가 신입생이다. 이를 교육부 지정 교복단가인 30만 원으로 계산하면 8억 3천만 원이면 무상교복을 실시할 수 있다. 시에서 교육청에 1년에 교육경비로 지원하는 100억 원 규모에서 충분히 조정이 가능한 부분이다. 그동안 교육경비 사용내용을 보면 특정 학교에 체육관, 강당 등 짓는 방식으로 쓰였다. 이것보다는 280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보는 것이 우리가 내는 세금을 제대로 쓰는 방법일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유력한 도지사 후보, 유력한 교육감 후보도 무상교복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반영하면 서사니 부담은 매칭펀드로 소요예산의 약 절반정도인 4억 원 정도로 줄어든다. 어는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무상교복 정책은 실시해주길 바란다.

 

박상무

Q. 대산석유화학공단 국가산업단지 추진을 공약했다. 제안이유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무엇인가?

- 대산공단은 매립 초기부터 지역과 주민갈등이 있었다. 인근 석문산단처럼 처음부터 국가산단으로 개발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지금은 지역과 상생하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

지역 국회의원, 도지사 또한 국가산단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모두 인식하고 있으며 시장으로서 추진할 것이다.

 

이완섭

Q. 서산형 안전급식센터 운영체계 구축을 공약했다. 제안이유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무엇인가?

- 안전먹거리는 지자체의 중요한 과제이다. 학교급식과 지역농산물의 안정성 확보되어야 대외적 신뢰도도 얻는다. 먹거리는 단순한 먹는 것을 넘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안전이 담보되는 것은 모든 정책보다 우선해야 한다. 지역농산물을 안전을 담보로 브랜드화 명품화 시키겠다.

 

맹정호

Q. 서산문화재단 설립과 예술의 전당 건립을 위한 기반 조성을 공약했다. 제안이유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무엇인가?

- 문화예술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지역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단체에 대한 지원이 너무 인색하다는 의견과 고품격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한 공간부족 문제다.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시스템이 문화재단이며, 고안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1500석 규모의 예술의 전당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이다.

 

<주도권 질문>

 

후보자간 주도권을 가지고 진행된 토론에서 산폐장과 인권문제 등이 거론됐다. 특히 산폐장 관련 이 후보는 맹 후보가 도의원으로 있을 시 책임론을 들고 나와 설전이 펼쳐졌다. 신 후보는 무상교복 공약에 대해 각 후보들에게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무상교복 관련 이 후는 부정적 의견을, 나머지 후보들은 찬성의 의견을 냈다.

 

박->맹

박 : 3농혁신 농촌혁신발전위원회 공약이 무엇인가?

맹 : 농정의 주체로 농민을 세우겠다는 것이 취지다. 보조금 줄 테니 따르라. 그런식으로는 안하겠다.

 

이->맹

이 : 산폐장 승인이 안희정 때 아닌가. 도의원으로서 무엇을 했는가? 도의원이 지역현안을 몰랐다는 것은 상여놀이 부추기고, 선동하고, 피켓들고 술 따르고 시장한테 제안한 적 있나?

타미널 관련 애매모호하다. 1년안에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소신이 없다. 그동안 공무원 허송세월 한거 아니다. 터미널 찬성이냐 반대냐? 행정의 흐름을 모른다. 알고 질문하라. 미래형 복합터미널 공약을 한 것으로 안다. 그건 무엇인지 밝혀라.

맹 : 산업단지 승인이다. 중재하는 역할이다. 경청했다. 한석화 위원장 할 때 담당 국장, 과장에게 시장이 나와서 면담을 하시라고 건의했다.

유치원생이냐. 그렇게 질문하게...타당성 조사 했는가? 행정의 절차와 과정이 중시, 미래형 복합터미널 공약 없다.

 

맹->신

맹 : 서산마라톤 시 닥터헬기 종합운동장 착륙불허..무의식 상태 시민의 공분했다. 재난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신 : 세월호 이후 안전은 사회 가장 큰 이슈다. 서산의 가장 큰 위험은 대산석유화학단지다. 사람의 생명보다 더 귀중한 것은 없다.

 

맹->이

맹 : 광역쓰레기 소각장 유치 시 당진시장은 소각장 유치 노력 없었나?

이 : 맹 후보 공부해라. 당진은 서산이 하기를 원했고, 우리 서산시는 서산유치를 원했다.

 

맹->박

맹 : 서산시 민선 4번째 시장을 배출했다. 서산시민이 3선을 잘 용납하지 않는 이유는?

박 : 시와 시민을 위해 안된다. 사람이 미워서 아니다. 3선은 탄력이 떨어진다.

 

신->이, 맹, 박

신 : 무상교복 의지를 표명해달라.

이 : 무상급식은 시장 호주머니 돈이 아니다. 공짜 싫어하는 사람 없다.

맹 : 당선 유력시 되는 교육감, 도지사 후보와 협의해서 정책을 같이 하겠다.

박 : 도와 교육청과 함께 하는 일이다. 1조 예산의 서산이다. 옹졸할 필요없다. 하겠다.

 

신->맹

충남인권조례중 성소수자 동성애 조장한다는 주장에 대해 맹 의원의 의견은?

맹 : 어떤 법률, 조례를 만들어도 사회구성원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법과 실질은 따로 논다. 충남인권조례는 동성애를 조장하지 않는다. 찬성 입장을 가진 의견을 갖고 있다. 의회는 다수결에 의해서 조례가 폐기되기도 수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인권조례를 문제가 되는 조항 때문에 폐지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질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맞는지 고민이 있었다.

 

신->이

신 : 서신시청도 아산시처럼 공무직, 비정규직 생활임금 도입할 의지는?

이 : 합리적 판단, 연구하겠다.

 

<방청객 질문>

취약계층 시민(농어촌 지역) 및 면 단위 노령화에 대한 보건정책?

 

이 : 농어촌 면단위 취약계층은 이동하기 어렵다. 면 지역 보건진료소 활성화, 방문간호 서비스 확충,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

맹 : 농번기 끝나면 물리치료에 나산다. 이완섭 후보 보건진료소에 물리치료실 만들겠단느 공약 찬성이다. 경로당을 복지센터를 복지센터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

신 :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보건체계 만들겠다. 장기요양시스템 구축하겠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지켜낼 마을 조성에 힘쓰겠다. 보건진료소에 근무인력 확충과 배려가 필요하다.

박 : 차별없는 보건의료 혜택이 필요하다. 방문간호, 의료보험공단, 생활관리사, 요양보호시설 등 다방면의 역할이 있다. 이를 단순하면서 체계적인 사회적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을 관리하도록 하겠다. 꼼꼼이 살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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