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박상무 후보 “어떤 공약 제시했나?”

▲ 바른미래당 박상무 서산시장 후보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산시장 후보들의 정책공약이 이슈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이완섭 후보, 이에 대항하는 바른미래당 박상무 후보, 신현웅 정의당 후보가 그리는 서산의 모습은 그 방향이 달라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특히 서산시장 선거전에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공용버스터미널 이전, 수석동 도시개발 및 소각장, 산폐장 등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의 ‘큰 그림’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상무 후보의 주요공약을 살펴보았다. - 편집자 주

 

환경시설 전면 점검 및 재검토

 

박상무 바른미래당 서산시장 후보는 “초미세먼지, 소각장과 전국산업폐기물 처리장등 환경문제가 많다”며 환경시설에 대한 점검 및 재검토 등을 주장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전담부서의 확대 개편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쓰레기소각장, 산업폐기물 처리장 등 모든 환경 시설 전면 점검 및 재검토 ▲대산공단과 기타 공단 주민의 건강관리 및 대기오염 저감 대책 마련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석면, 오존, 악취 등 환경문제 대응센터 운영(시청 담당부서의 확대 개편) ▲환경을 우선하는 행정 지도 및 사전 점검제도 도입 ▲모든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정책 운영 ▲안전관련 관리 감독 강화 ▲서산시 4대 종합 안전망 구축(재난, 범죄, 교통, 산업) ▲도시 시설물 정밀 안전 진단 ▲유모차, 휠체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도로망 구축(위험시설 제거) ▲소음피해 대책 다각적 강구(이착륙 노선 변경, 피해지역 특별대책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어촌 활성화

 

박 후보는 서산 농·축·수산물 브랜드를 강화하고, 농·축·수산업 인프라 개선 등 지역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서산 쌀 경쟁력 강화 ▲친환경농법 적극 지원(인증비율 높이기) ▲농·축·수산물 종합가공센터 확대 시행 ▲서산지역 농·축·수산물 고급브랜드화 지속 추진 및 경쟁력 강화 ▲지역특화작목의 고품질화, 명품화 추친 ▲경지정리 지역 내 전 구역 농로 포장사업 실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헬기,드론) 지원 ▲귀농 귀촌 선호 1위 도시 조성(지원확대) ▲고령화, 소작농업인의 위탁 관리 및 월급제 지속 추진 등 공약으로 제시했다.

 

대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박상무 후보는 “폐업이 속출하고 빈 점포나 상가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과잉공급으로 인한 아파트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등에 대한 현상과 IMF때보다 더 어렵다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대기업 유치만이 서산의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기아자동차의 재유치 ▲현대그룹의 계열사 유치 ▲전자·반도체·컴퓨터·의약 관련 친여성 기업을 유치 ▲시장 직속의 기업유치 총괄부서 운영 ▲불필요한 규제나 인·허가 해소 ▲대산석유화학공단 국가산업단지로 추진 ▲지역인재 의무채용비율의 확대 ▲지역업체와 자재 장비 등의 업권 보호 ▲건전한 노사관계의 유도 등 공약으로 제시했다.

 

도시개발계획

 

박 후보는 “시민 주거 및 생활편의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도로 개선”이라며, “서산 어느 곳이든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복합터미널의 합리적 이전 추진을 1년 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 ▲서산-대산 간 도로 확장 및 우회도로 개설 ▲ 구도심 주차장 및 녹지 공간 확보 ▲동부시장 주차타워 및 편의시설 마련을 내세웠다.

 

“교육은 서산의 희망이며 인재가 미래다”

 

박 후보는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경비지원 확대(전국 제일의 교육도시 확립) ▲친환경 급식 지원 확대 ▲교복비, 고교급식비, 미세먼지 없는 3無 교육정책 ▲관내 우수학교 육성(대기업과 연계) ▲진학률을 높이는 최고의 명품교육 실현(학교별 맞춤 지원) ▲대형도서관 건립 ▲어린이 프라자 추진(장난감 도서관, 실내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및 학교도서관 사서도우미 지원 ▲폴리텍대학 조속 추진 등의 공약을 약속했다.

 

“건강백세 시대”

 

시민의 건강을 위해 ▲대산스포츠타운 건설 ▲전용게이트볼장 건립 및 운영지원 ▲제2 스포츠타운 추진 ▲족구전용구장, 자전거도로, 리틀야구장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 추진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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