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 D-30, 각 당 후보 확정 ‘얼굴 알리기’ 총력전

【기획】6.13 지방동시선거 본선 출마자를 소개합니다

 

새롭게 재편된 선거구...마지막 승자는 누구?

결전 D-30, 각 당 후보 확정 ‘얼굴 알리기’ 총력전

 

6.13 지방동시선거 각 당의 본선 출마자가 최종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맹정호 후보를 비롯하여 충남도의원 제1선거구 장승재 후보, 제2선거구 김영수, 가선거구 안효돈·강문수, 나선거구 최기정·이연희, 다선거구 이수의, 라선거구 최일용, 마선거구 임재관 후보 및 비례대표 이경화 등 11명이다.

자유한국당은 이완섭 후보를 비롯하여 충남도의원 제1선거구 김보희 후보, 제2선거구 김종필, 가선거구 장갑순·안동석, 나선거구 안원기, 다선거구 가충순·이만호, 라선거구 김기욱·김맹호, 마선거구 조동식·이철수 후보 및 비례대표 유부곤 등 13명이다.

바른미래당은 박상무 후보를 비롯하여 충남도의원 제1선거구 이용두 후보, 나선거구 남건우, 다선거구 윤영득, 라선거구 한상태, 마선거구 김동주 후보 등 6명이다.

정의당은 신현웅 후보를 비롯하여 나선거구에 김후제, 마선거구 조정상 등 3명이다. 기타 민주평화당은 다선거구에 최원묵, 무소속으로는 나선거구 최동묵이 출사표를 냈다.

이로써 5월 8일 현재 6.13 지방동시선거 서산시 총 출마자 수는 35명으로 집계됐다. 후보 등록기간이 5월 24~25일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1~2명의 후보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번 제7차 지방선거운동 개시일은 5월 31일부터 실시되며, 사전투표는 6월 8~9일 양일간, 선거일은 6월 13일 오전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성연, 석남동 인구수 급증

선거구 개편으로 판세 예측 어려워

 

지난 6대지방동시선거의 경우 서산시 인구수는 166,572명으로 확정선거인수는 130,906명(남자 66,550명, 여자 64,356명)으로 인구대비 선거인 비율은 78.6%였다. 가장 최근 투표일이었던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인구수 169,477명에 19세 이상 주민수는 133,839명으로 대산읍 12,642명(6대 지방선거 12,729명), 인지면 5,987명(6대 지방선거 6,068명), 부석면 5,240명(6대 지방선거 5,224명), 팔봉면 3,215명(6대 지방선거 3,136명), 지곡면 7,219명(6대 지방선거 7,021명), 성연면 3,039명(6대 지방선거 2,293명), 음암면 8,908명(6대 지방선거 8,566명), 운산면 5,151명(6대 지방선거 5,076명), 해미면 7,058명(6대 지방선거 7,026명), 고북면 6,296명(6대 지방선거 6,437명), 부춘동 15,130명(6대 지방선거 14,759명), 동문1동 13,508명(6대 지방선거 13,519명), 동문2동 8,249명(6대 지방선거 8,065명), 수석동 12,119명(6대 지방선거 11,694명), 석남동 20,078명(6대 지방선거 18,506명)이었다.

2018년 3월 31일 현재 서산시 인구통계로 보면 총 인구수 175,901명으로 성연면 8,266명(20대 국회의원 선거 3,405명), 석남동 31,754명(20대 국회의원 선거 27,651명)으로 2개 지역 인구가 급증했다.

이러다 보니 서산지역의 선거구 변동이 심했다. 광역의원 1선거구에서 2선거구로 새롭게 편입된 부석면의 경우 제2선거구내에 다른 지역들과 바다를 경계로 떨어져있는 곳으로 생활구역도 전혀 다르고 행정구역도 전혀 인접해 있지 않은 지역을 한 선거구로 묶은 꼴이 됐다.

이러다 보니 기초의원 선거구도 변했다. 서산시 15개 읍면동을 서산시 가·나·다·라·마 등 5개 선거구로 나누고, 정원은 종전과 같이 11명이지만 서산 ‘다(부춘·석남동)’ 선거구는 인지면을 포함 지역구 의원 정수를 2명에서 3명으로 1명 증원하고, ‘라(음암·운산·해미·고북면)’ 선거구는 둘로 나뉘어 부석·해미·고북면과 성연·음암·운산면으로 크게 변동됐다.

이로써 서산시 가선거구는 종전 대산읍·지곡·성연면에서 대산읍·지곡·팔봉면으로, 나선거구는 기존 인지·부석·팔봉면에서 인지면·부춘·석남동으로, 다선거구는 부춘·석남동에서 고북·해미·부석면으로, 라선거구는 음암·운산·성연면으로 바뀌었고, 마선거구만 동문1·2·수석동으로 종전과 같다.

 

바른미래당, 정의당 약진

시장 후보 및 시의원 후보 경쟁 나서

 

이번 6.13지방선거 판도는 양대구도가 아니다. 우선 시장후보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4파전으로 치러진다. 선거구도가 단순하지 않다. 지역정가에서는 어느 정당 후보도 일방적인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후보간 물고 물리는 양상으로 인해 극소한 차의 승패가 벌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개표당일 예측외 상황이 돌출할 것이라고 장담하는 인사도 있다.

시의원 선거의 경우 선거구의 대폭 변화가 현역의원들에게 다소 불리할 것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신진세력과 생소한 곳에서 새롭게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 그러다보니 일부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상당수의 시의원 교체가 일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후보들의 입성여부도 관심꺼리다. 시의회가 양당체제가 아닌 3당, 더 나아가 4당체제의 다당제 구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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