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부춘중, 운동장 맨발 걷기 통한 인성 교육

서산부춘중학교(교장 서뢰석)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운동장 맨발 걷기 운동이 한창이다.

서산부춘중학교는 교사와 학생이 맨발로 운동장을 걸으며 삶과 마음을 나누는 인성 교육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과 학교의 상호작용으로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학교와 서산 시민의 건강 프로젝트, 맨발이면 청춘이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건강한 대화의 기회를 늘리고, 자연과의 상호작용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에게 맨발로 흙을 밟으며 걷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서산부춘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담임교사는 물론이고 교장, 교감 선생님과 함께 운동장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거나 선․후배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맨발로 걷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자연 속에서 친근감을 형성하고, 건강한 소통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도 방과후 학교 시설을 개방하여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과 학교의 연대의식이 더욱 끈끈해지고 있다.

또한 서산부춘중학교는 교사와 학생들이 운동장 맨발 걷기를 하고 흙먼지를 털고 교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송풍기를 학교 곳곳에 배치․제공하여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맨발 걷기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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