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화합 행사나 축제는 지원대상에서 제외

서산시가 시민들의 자치역량 강화 및 지방분권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생활자치 마중물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에서 개소당 300만 원~ 500만 원을 지원하면 주민자치위원회, 마을, 아파트 등 주민공동체들이 스스로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것이다.

권장 사업은 공동체 공모·육성사업으로 주민 간 소통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주민화합형, 공동체나 분쟁해결 활동인 생활개선형, 공동 보육학습방을 운영하는 보육교육형 등이 있다.

주민역량 강화 사업으로는 주민자치·지방분권 강좌 및 우리 마을 바로 알기 등이 열리는 주민학습형와 주민자치 청년캠프 및 어린이 주민자치 시범학교 등이 진행되는 리더육성형 등 있다.

기타 사업은 주민공동체에서 자체 판단해 추진하면 되지만, 아파트에서 열리는 주민화합 행사나 축제는 공동주택지원사업과 중복돼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생활자치 마중물 사업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는 읍면동을 통해 이달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자치 마중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주민 화합과 참된 주민자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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