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배움, 함께하는 서산서남교육을 비전으로 한 서산시 예천동에 위치한 서산 서남초등학교(교장 한중흠)가 지난 20일 대강당에서 개교식을 갖고 힘찬 교육의 첫발을 내딛었다.

개교식에는 김지철 도교육감, 최경섭 충남교원단체연합회 회장, 이완섭 서산시장, 김종필 도의원, 이종렬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재관 서산시 의원 등 교육가족관계자 200명이 참석하였다.

한중흠 교장은 인사말에서 “창의적이고 감성이 풍부한 학생을 키우기 위해서 독서의 중요성을 말하고 뚜렷한 교육목표를 가지고 거북이걸음처럼 천천히 나가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서산서남초등학교 개교를 축하하며 학교는 즐거운 배움터, 창의적이고 감성이 풍부한 학생을 키우기 위해서는 서산서남교육공동체의 노력을 당부하였다. 또 요즘 미세먼지로 아이들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도교육청에서는 도내학교교실에 공기청정기 지급을 약속했다.

초대 학생회장을 맡은 이채원 학생은 “새 학교에서 공부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하며 첫 번째 주인인 만큼 친구들과 행복으로 채우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산서남초등학교는 건설비 32,200백만 원에 대지면적 12,926m2, 지하1층. 지상 5층 건물로 2015년8월6일에 학교설립이 확정되어 2017년 2월2일 공사를 착공하여 올해 2월26일 준공하여 이날 개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