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사·영양사 및 학교 참가…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등 기대

1차 전통장류 7월 31일·2차 밀가공품 등 10월 31일까지 접수

 

충남도가 학교급식 공동구매 품목을 활용한 바른 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충남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 2차로 나눠 실시되며, 1차는 전통장류를 소재로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2차는 밀가공품·콩나물·두부 등을 소재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한다.

1차에서는 고추장, 된장국간장 등 전통장이 가지고 있는 짠맛을 줄이기 위한 특별 노하우가 있는 레시피를 제출하면 된다.

2차는 도내에서 생산된 밀을 이용해 만든 가공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제출하면 되며, 심사는 밀가공품, 콩나물, 두부 등 품목별로 따로 실시된다.

응모는 개인·단체 부문으로 나눠지며, 개인 부문은 도내 초·중·고에 재직 중인 현직 영양교사, 영양사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단체 부문은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각 차수에 맞춰 전통장류, 밀가루가공품, 두부, 콩나물 등 학교급식 광역 공동구매 품목을 활용한 레시피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신청서, 응모 레시피, 만족도를 작성해 이메일(bgr01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응모작 중 주재료의 사용비율과 학교급식 활용성 등을 평가해 각 차당 10편의 우수작품을 선정, 충남넷 홈페이지(www.chungnam.go.kr)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작에 대한 시상은 연말 별도의 시상식을 가질 예정으로 도지사 표창 및 도교육감표창과 총 440만 원의 상금(상품권)을 수여한다.

도는 우수작품을 책자로 발간해 도내 각 학교로 배포해 학교급식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충남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대회를 통해 충남도 특색사업으로 진행 중인 전통장류 이용이 늘고 도내 로컬푸드의 이용이 확대되는 등 지역 농산물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수급 안정화에 기여 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산물유통과 광역급식팀(☎ 041-635-25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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