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서산지사와 손잡고 저소득층 수혜대상자 조사ㆍ발굴

서산시는 한국전력서산지사와 손잡고 저소득층 전기요금 복지할인 수혜율 향상을 위한 특별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매월 2~8천원의 전기요금을 할 인 받을 수 있지만 수혜율이 37%에 불과하다.

신청절차가 까다로운데다 수혜 대상자들이 제도를 잘 알지 못해서다.

이에 시는 이달 말까지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전기요금 할인을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를 조사ㆍ발굴해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발굴을 통해 2천여 가구가 1억 1000만원의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민관협력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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