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성공하는 길

성일종 국회의원이 지난 7일 일종의 재능기부인 직업인과 ‘차오름’ 학생과의 만남 프로그램 ‘사부-job’에 참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 의원은 어린 시절 불우했던 가정사를 전하면서 “(본인이)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다면 과연 성공한 기업가, 지금의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을까? 없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지금의 어려움은 극복하기 위해 있는 것일뿐 핑계거리가 아니다”라고 청소년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성 의원은 청소년기에 꼭 해야 할 일 3가지도 주문했다.

첫째, ‘왜 그럴까?’에서 출발하는 질문과 고민에서부터 여러분들의 사고영역을 넓혀가야 한다. 격렬한 토론과 연구를 하며 학창시절을 보내기 바란다.

둘째, 체육을 많이 해야 한다. 2000년 전 플라톤이 ‘국가론’에서 사람이 반드시 길러야 할 덕목을 말했다. 특히 일반 백성들에게 체육과 음악, 공무원과 군인에게 체육, 문학, 예술을, 그리고 정치종교지도자들에게는 체육, 문학, 예술, 철학의 덕목을 강조했는데, ‘체육’이 빠지는 곳이 없다. 체력은 국력이다. 체력을 길러 삶의 밑바탕이 되도록 하길 바란다.

셋째, 삶은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다. 도전하고 극복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스트레스도, 다양한 시련도 극복해야 할 대상이며 그 경험이 결국 여러분에게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 나는 확신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을 때 심정을 소개하면서 “(당선증을 받는 날)나는 표를 받은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을 받았음을 느꼈다. 무겁고 감사했다”며 “여러분이 친구를 얻는 것과 국회의원이 되는 것은 다르지 않다. 무엇보다 진실되게 배려하며, 어려운 친구를 안아주는 일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며 어렵고 힘든 친구를 배려하고 안아주라고 조언했다.

마무리에서 성 의원은 ‘차오름’ 학생들의 국회방문 요청을 흔쾌히 수락하면서 “여러분 중 훌륭한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나’임을 잊지 말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청소년기를 보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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