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부성초

서산 부성초등학교(교장 김명희)학부모 인문학 역사동아리 ‘라온누리’가 4월 3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첫 모임을 가졌다.

라온누리 역사동아리는 부성초등학교 학부모 중 희망자들의 수강 신청을 받아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4월 3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김명희 교장의 교육기부로 이루어지며, 중심 테마는 ‘한국사와 함께 떠나는 즐거운 인문학 여행’이다.

원시사회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총 5권의 교재를 중심으로 보고 듣고 읽고 토론하면서 우리역사에 대한 사랑과 관심, 자녀들과 소통하는 창으로서의 역사공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첫 강의를 듣고 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학부모는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느라, 결혼한 이후로 책을 손에 잡은 기억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엄마의 책상, 엄마의 책꽂이가 필요하다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나 자신의 삶을 가꾸고 지켜나가는 것도 무척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말하였다.

김옥주 학부모 교육전문가는 “부성초에 따뜻하고 훈훈한 인문학 열풍이 불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서산교육지원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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