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류재풍)에서는 2018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나의꿈 나의비전 작성」, 「3년의 약속 꿈나무」, 「내 인생의 설계도 작성 및 발표대회」가 진행되었다.

「나의 꿈, 나의 비전」은 입학 후 처음 만난 학급 친구들과 담임선생님과 자신의 학습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를 세우고 1년 동안 학급에 게시하는 것이다. 학기 초 서먹함은 사라진지 오래였고 1년을 함께할 급우들과 건강관리하기, 밥 챙겨먹기, 수업시간 졸지 않기 등의 작은 목표부터 전교 1등하기, 위험물기능사자격증 취득하기, 자격증 5개 취득하기 등의 큰 목표들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3년의 약속 꿈나무」는 진로시간에 고등학생으로서 지켜야할 크고 작은 자신만의 약속을 작성하고 친구들과 공유한 뒤 교내에 있는 나무에 달아 놓는 것이었다. 밝게 웃으며 선생님과 파이팅을 힘차게 외치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굳은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내 인생의 설계도 작성 및 발표대회」에서 학급별·학년별로 인생의 뚜렷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시간관리 능력과 생활습관을 살펴봄으로써, 자기관리 및 진로인식 능력을 배양하고, 구체적인 취업목표 설정으로 직업에 대한 관심 및 직무에 대한 열의를 함양하고자 하였다.

류재풍 교장은 “학생들이 고민한 목표와 포부를 응원하며, 미래 비전과 꿈을 학교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 힘쓰겠다”고 말하였다.

화학공업과 1학년 손효준 학생은 “고등학생이 되고 처음으로 미래 인생에 대하여 계획하는 것이라 발표하기 조심스러웠지만, 친구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보다 확실한 목표와 꿈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목표한 꿈을 이루고 싶다”고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