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령중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및 보령시 씨름협회가 주관한 제48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서령중학교(교장 김영화) 김승언 선수가 은메달을 땄다.

중등부 경장급 최종 결승전에 오른 서령중 김승언(2년) 선수는 부산 운송중학교 김성국 선수와 겨뤄 2:0으로 패했지만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뤄내며 학교를 빛냈다.

이번 은메달은 지난해 ‘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김세진 선수가 청장급 우승을 차지한데 이은 쾌거다.

김영화 교장은 29일 아침 교장실에서 지도자(감독 박창규, 코치 김만호) 및 선수들(김승언, 서동희, 홍지호, 최우진, 박재영)을 격려하며 “더욱 더 훈련에 매진하여 곧 4월에 열리는 충남소년체전에서도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자”고 파이팅을 힘차게 외쳤다.

씨름부를 이끌어가고 있는 박창규 감독은 “이번에 훌륭한 경기를 치러준 우리 선수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면서 “지난 27일에는 유재현 교감선생님과 이정훈 행정실장님께서 직접 경기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해주셨다. 이러한 격려에 힘입어 우리 선수들이 더 분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큰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바로 코앞으로 다가온 충남소년체전도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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