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딸에서 충남의 딸로 다시 태어나겠다”

서산시의회 김보희 의원(2선)이 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바꾸고, 서산시 제 1선거구 도의원에 도전한다.

김 의원은 “서산의 딸로 태어나 그동안 키운 정치적 역량을 충남의 딸로 다시 태어나고자 한다”고 적극적 지지를 부탁했다.

기자회견에는 성일종 국회의원(충남도당위원장)이 참석 “김보희 의원을 영입하고,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추천했다. 이번 영입케이스는 전략공천이다. 빅매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도의원 출마 선언을 통해 “지난 8년간 시 의원으로써 한계가 있었다. 성일종 국회의원과 함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가교역할을 하며 서산발전을 위해 세부공약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도의원 출마의 배경을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서산지역의 환경오염의 문제, 교통난의 문제, 열악한 정주여건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를 넘나들며 발로 뛰는 성일종 국회의원의 문제의식에 바탕을 둔 의정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아 한국당 입당권유를 받아들였다”고 한국당 입당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충남도의회는 지역구 의원 38명중 단 두 명만이 여성의원”이라며 “충남도의회에 진출, 여성의 인권과 권익신장을 위해 몸 바치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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