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서산지회 수석동 봉사회

적십자 수석동 봉사회(회장 김정희)는 16일 수석동 3층 회의실에서 회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관내 모범적이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2004년부터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학금 전달식에는 서산적십자(지회장 송희자) 임원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떡국・새우젓・미역・다시마 등을 팔아 매년 다섯 명의 학생들에게 1백만 원씩 전달했지만 올 해는 4명으로 줄이고 장학금도 더 올려서 고등학생 2명 80만 원, 중학생 2명 60만 원 등 총 140만 원을 전달했다.

2008년도에는 국무총리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 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회가 주관한 자랑스러운 적십자 봉사회 ‘창의성’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이라는 명목아래 상패와 상금 2백만 원을 타기도 했다.

김정희 회장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많지는 않지만 회원들이 바자회를 해서 어렵게 장만한 기금”이라며 “유용한 곳에 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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