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 진행

▲ 김기룡 신아일보 부국장이 서산시대 시민기자들에게 '기자의 자질'에 대한 열강을 하고 있다.

서산시대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16일 충남도청 출입기자단 전 회장을 역임한 김기룡 신아일보 부국장을 초청 2018년 첫번째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김기룡 부국장은 “다른 곳의 요청에는 잘 응하지 않지만, 서산시대에 대한 애정이 남 달라 이번 강의 요청에 기꺼이 나서게 되었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언론사에서 필요한 글쓰기Ⅰ'에 대한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했다.

김 부국장은 책임감, 정직, 신뢰 등 기자로서 가져야 할 자질에 대한 화두를 시작으로 기자의 자질, 기자의 역할, 훌륭한 기자란?, 취재원에 대한 신뢰, 기자가 지켜야 할 규칙 등에 대해 일일히 사례를 들며 자세히 설명했다.

또 김 부국장은 보도기사 작성 노하우, 틀리기 쉬운 기사 작성 표기법 용어 등 현장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서산시대 시민기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 김기룡 신아일보 부국장이 사례를 통해 보도기사 작성 노하우, 틀리기 쉬운 기사 작성 표기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김 부국장은 “기자는 주변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어 그 부조리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 하는 기사를 쓰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언론의 계도적, 비판적, 고발 기능을 수행하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유능한 기자는 명쾌한 리드를 쓸 줄 아는 속필가이며 자신이 무엇에 대해 기사를 쓰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약자의 편에 서서 정의가 실현 돼야 한다고 외칠 수 있는 용기, 신체적 건강, 끊임 없는 자기훈련과 두뇌개발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산시대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현장 취재실습, 보도사진 촬영연습, SNS영상 촬영 기법 등 총 5회의 사별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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