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면 어송3리 창포청년회

서산시 팔봉면 어송3리 창포청년회(회장 문용배)주관으로 지난 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회관에서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척사대회는 애향심 고취 및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 윷놀이, 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 삽, 손수레 등 농사일에 필요한 소박한 경품이 제공되어 풍성한 마을잔치인 화합장이였다.

요즘 농촌은 고령화로 농번기는 물론 특히 초상, 마을행사가 있을 경우 젊은 일꾼을 구하기 힘든 현실인데 창포마을 옛 지명에서 만들은 창포청년회는 41명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을공동체’ 복원목적으로 마을의 애경사를 꾸려 나가고 있어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또 청년회활동은 다른 마을에도 귀감이 되는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

문용배 창포청년회장은 “마을대소사를 청년회가 주축이 되어 지금은 사라져 가고 있는 두레, 품앗이 등 마을공동체를 다시 부활하는 게 청년회 설립목적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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