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대표 김은혜, 이하 내봄눈)는 지난 9일 저녁 6시 30분 서산시 소재 대도관에서 ‘사단법인 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약 350여 명의 이용자를 배출했지만 수요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내부사정으로 인해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창립총회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21인의 설립 발기인이 참석하여 △설립 취지 △정관의결 △사업계획 △대표 선임 및 임원 구성 △주사무소 설치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서산문화원장 편세환)는 관내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영상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작은영화관’ 영화 상영사업을 운영했다.이번 사업은 서산시에 있는 서림단기보호, 충남장애인부모회 서산지부, 서림케어드림, 서산주간호보센터,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서산시장애인복지관 등을 찾아가 장애인분들에게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하여 영상미디어 활동 기회 제공 및 긍정적인 문화생활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에 대한 정보들을 알려주는 자막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의 모임(이하 장위모, 회장 한근모)이 지난 21일 의회 체험을 위해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를 방문했다.가선숙 의원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23명의 장위모 회원과 김맹호 의장, 이수의 부의장, 최동묵 의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시의회 소개, 기념촬영, 의사봉 두드리기 체험 후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장위모 회원들은 “의사봉도 직접 두드려보고 의장석과 의원석에도 앉아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경험이었다”며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체험에 임했다.김맹호 의장은 “장위모 회원 여러분을 모시고 나서 보니 서산시의
충남도의회가 여성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장애여성지원법’ 제정을 촉구했다.도의회는 15일 제3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황영란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등 18명의 의원이 발의한 ‘장애여성지원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건의안은 여성과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이중차별을 받는 여성장애인의 인권을 보장하고 완전한 사회참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여성장애인기본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장애인 관련 법률은 총 14개에 달하지만 여성장애인 관련 조항이 담긴 법은 2개 뿐으로, 대다수 법 조항에는 여성장애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부춘·석남·인지)이 23일 파티 루체 미다옴에서 열린 ‘제19회 서산시 지체장애인 자활증진대회’에서 (사)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길일국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 의장은 장애인 단체 활성화 및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시의회는 지난 16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장애인활동지원 급여, 장애인연금, 장애인일자리 등 장애인 복지 관련 예산 338억여 원을 확정했으며, 특히 내년 장애인단체 사무실 임대와 리모델링 공사, 집기구입에 4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충남지역 장애 영유아·아동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충남도의회 김옥수 의원(비례·국민의힘)은 2일 제328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도정·교육행정질문을 통해 “‘복지수도’를 표방한 충남에서 장애인, 특히 장애 영유아·아동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며 개선을 촉구했다.(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발간한 전국 시도별 장애인복지·교육 비교 자료에 따르면 충남의 2019년 장애인 교육 분야 종합점수는 전년 대비 1.7% 하락한 76.09점을 기록했다.같은 충청권인 대전이 6.7%, 충북이 12.4% 상승했고 세종이
서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내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충남형 교통카드 발급대상을 기존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서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지원사업’은 시와 충남도가 협력하여 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해 ‘충남형 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이 교통카드를 사용해 도내 시내버스 및 농어촌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시에서는 작년 8월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해 지난해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시내버스를 연간 428,687회 탑승했으
서산시의회 총무위원장 이연희 의원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이 의원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을 포함한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의 모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공공기관 및 보행자도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장애인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이연희 의원은 “지난 초선 때부터 요구해 온 대회의실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가 지난 6월 완공됨에 따라 서별관 준공(1991년) 이후 중증장애인들의 대회의실 첫 입실을 의미있
서산시 장애인단체연합회에서는 지난 22일에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의 기회 제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1회 장애인 화합한마당 장애인가요제 「꿈나?묀권先潁?개최했다.서산시 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사)신체장애인복지회 서산시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 장애인 및 일반시민 300여명이 함께 어울려 장애의 벽을 허물고,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와 인식을 제고하는 첫 발걸음을 떼었으며, 예선심사를 거친 11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경연 결과 김용림의 열두줄을 부른 이양희(65세, 부석면)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채
서산시의회 임재관 의장이 서산시 장애인단체연합회(연합회장 길일국)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임재관 의장은 23일 종합운동장 시민체육관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애인단체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임 의장은 제8대의회 개원 이후 장애인단체들과 여러차례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 처우개선과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 제·개정에 힘써왔다.본회의 수화통역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의회홈페이지와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23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산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길일국)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조성복 서산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 장애인에 대한 표창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공무원 등 18명에 대해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대전 맑은소리 합창단과 초청가
예로부터 세금 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오직하면 세금을 걷는 공직자를 뜻하는 세리는 성경에서 조차도 부정적으로 묘사되고, 동서고금을 망라하고 무서운 존재, 피하고 싶은 사람 등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런 부정적 이미지의 세금은 왜 필요할까? 세금은 우리의 공동체를 정의롭게 평화롭게 잘 유지하기 위한 공동의 비용이라고 생각한다. 나라의 세금은 국가를 외부의 적으로부터 지키는 데 필요한 국방비, 공동의 복지를 위한 예산, 그런 공적인 일을 우리 국민들을 대신하여 집행하는 공복들의 봉급 등으로 사용되며, 개인이 각자 할 수 없는 일을
서산지역에 걸립될 종합복지타운의 밑그림이 나왔다.서산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종합복지타운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는 급속한 고령화 및 사회 다변화에 따른 복지욕구의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과 장애인을 아우르는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종합복지타운 건립을 추진했다.연면적 17,700㎡의 규모로 조성될 종합복지타운에는 노인·장애인 복지관이 들어서게 되며, 요양병원도 유치할 계획이다.시는 총공사비로 민간자본을 제외하고 352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이날 보
서산경찰서(서장 김택준)는 6월 26일 오후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서장 취임식이끝난 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관방문을 실시하였다.김택준 서장은 “평소 서산경찰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협력단체·지역주민을 경찰서로 초대하기보다 내가 직접 찾아가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서산노인회, 장애인단체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등의 사회적 약자 기관에 방문하여 인사를 나누고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들었고 오는 화요일은 서산교육청, 한서대학교, 태안노인회 등 13개 기관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김 서장은 서산 고북 출
㈜도원이엔씨 성우종 대표가 올해도 어김없이 통 큰 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1일 오전 성우종 대표는 사무실에서 임직원과 정진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7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3억 원을 전달했다.성 대표의 남다른 이웃사랑은 이미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2005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는 성 대표는 지난 3년간은 매년 3억 원의 거금을 기탁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이
한국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수석동분회장을 맡고 있는 송문수(57)씨는 작은 거인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사람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작은 거인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가 살아온 삶은 이 세상 사람들에게 모범이 될 만하다.실제 송 분회장의 키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비슷한 130cm 정도다. 아무것도 모르는 세 살배기 에게 하늘은 척추지체장애라는 고난을 안겨줬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성장이 더디기만 한 탓에 제때 호적에도 오르지 못했다. 의료수준이 낮던 시절 언제 잘못될지 몰랐기 때문이었다.지금이야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
지체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육교에 설치한 휠체어리프트가 관리부실 속에 수년 째 방치돼 있어 전시행정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취재 결과 시는 지난 2005년 서산여고 앞 석림육교와 서산중학교 인근의 석남육교에 1억 1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총 4기의 장애인용 휠체어리프트를 설치했다. 그러나 10여년이 지난 지금 개당 2,800여만 원의 휠체어리프트는 고철보다 못한 몰골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흉물이 됐다.10여년이 지난 오래된 장비다 보니 고장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서산시는 애당초부터 장비 관리에 허점을 보였다
서산시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장애인 단체가 하나 있는데 서산시장애인연합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장애인의 의식개혁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과 스스로의 생활, 사회 참여를 통한 영향력 있는 삶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시킨다는 목적으로 지난 2010년 탄생한 이 단체는 서산시에 등록돼 있는 4개의 장애인협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연합회란 이름에 걸맞게 지체, 시각, 농아, 교통장애인들이 한 울타리에 모인 이 단체가 주목받는 이유는 장애인 단체 특성상 이런 조직을 구성하기가 어렵다는 것에 있다.실제로 장애별 연합회는 찾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