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유기방 가옥(대표 유운호)과 서산시축제위원회(위원장 권갑성)가 수선화 축제 발전을 위해 3월 26일 오후3시 유기방 가옥 수선화 축제장에서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맺은 상호 협력 양해각서는 서산시축제위원회는 유기방 가옥의 수선화 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유기방 가옥은 서산시축제위원회가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유운호 대표는 “유기방 가옥의 수선화 축제가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충남도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 예측 조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서해안 지역의 해수 및 갯벌 등에 대한 비브리오 콜레라 사전 예찰과 비브리오균에 의한 패혈증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것으로, 보령과 서산, 당진, 홍성, 서천, 태안 등 6개 시·군 해수, 패류, 갯벌 등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지점은 총 30곳으로 지난해보다 18개 지점을 늘렸다.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균에 의해 발병하는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보통 첫 환자는 해수온도가 1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월 28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스스로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을 리더 4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최근 농촌의 농작업 환경은 급격한 고령화, 여성농업인의 농사일 참여율 증가 등 변화하는 추세다. 그러나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인지도는 낮아 사고에 빈번히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농업근로자의 산업재해율은 0.73%로 일반근로자 0.48%보다 1.5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조사에서 농작업과 관련해 가장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충남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2019년도 수산업경영인’으로 어업인후계자 99명, 전업경영인 36명, 선도우수경영인 2명 총 137명을 선정했다고 3월 24일 밝혔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미래 수산 전문 인력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청·장년층의 어촌 정착을 위해 지난 1981년부터 매년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해 왔다.이번에 선정한 수산업경영인을 업종별로 보면, 어선어업 종사자가 97명으로 가장 많고, 양식어업 32명, 수산물유통업·가공업이 각 4명이다.올해 수산업경영인 중에는 특히 여성이 28명으로, 총 선정자
서산시는 지난 1일 오픈된 온라인 쇼핑몰 G마켓 여행 프로모션 『여행을 다담다』 코너 속 충청남도 홍보관을 통해 ‘서산’관광정보를 연중 상시 볼 수 있다고 밝혔다.홍보관에는 서산, 보령, 부여, 서천, 태안, 홍성 등 6개 시·군의 관광정보와 시군 연계 관광상품이 노출된다.시는 4월에는 봄꽃을 테마로 인생샷 명소 코스, 꽃놀이 코스 등으로 구성해 해미읍성 벚꽃, 개심사 왕벚꽃 등을 홍보하고, 5월에는 올해 여행트렌드에 맞는 뉴트로 컨셉의 관광지, TV에 나온 관광지를 중심으로 홍보하는 등 매월 테마에 맞는 관광코스로 구성해 홍보한다
서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산형 푸드플랜 구축 및 로컬푸드 소비확대 시책이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서산시는 3월 4일 농식품부가 실시한 관련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2019년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농식품부의 이번 평가는 지원사업에 응모한 전국 지자체 31개를 대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의 서류평가와 발표 평가 등으로 이뤄졌으며, 평가결과 서산시는 최종 A등급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서산시는 푸드플랜 구축 연구용역비로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사업 전 과정에 대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LINC+ 사업단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2단계 진입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었다.한서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3월 22일의 1단계 사업 실적보고서 정성 부문 심사와 3월 27일에 진행된 단계평가 결과 1차 발표에서 2단계 진입대학으로 선정되었다. 2단계 진입대학은 향후 3년간(2단계: 2019~2021) 약 120억 원의 사업비를 정부(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아 지역사회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한서대는 2017년 4월 교육부의 ‘사회
서산시체육회(회장 맹정호)는 지역 거점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육상종목이 선정되어 충청남도체육회에서 연간 1억 4천만 원씩 3년간 총 4억 2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고 2일 밝혔다.지역 거점형 스포츠클럽이란 단일 종목을 거점화하고, 여러 학교 학생들이 모여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적으로 체육활동을 배우는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아우르는 개방형 스포츠 클럽으로, 각계 계층, 다양한 종목을 배우는 공공스포츠 클럽과 달리, 학생위주의 단일 종목으로 운영되어 개인종목에서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산시체육회는 2015년부터 육상을 중
충남 7개 시군의 학생 수영장에서 일하는 수영강사들이 지난 1일부터 일반인에 대한 수영 강습지도를 하지 않고 있다. 충남도교육청과 임금·단체협상이 잘 되지 않자 부분 파업을 택한 것이다.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시군 학생수영장에서 일하는 26명(정원 33명)의 수영강사들은 전국교육공무직 충남세종지부에 소속돼 있다. 도교육청은 수영강사들이 지난해 3월부터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된 만큼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월 184만 4000원의 임금과 일반 교육행정직 공무원에 준하는 각종 수당을 지급하기로 잠정 협의했다. 하지만 근무 시간 중 수
서산석림중학교(교장 차경숙)는 3월 21일(목)~3월 24일(일) 서산농어민체육관에서 있었던 제47회 충남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부문에 출전하여 단체전 3위, 개인전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서산석림중학교 배드민턴부는 2018년 3월 창단으로 1년 남짓의 짧은 훈련 기간을 생각하면 가히 놀라운 성과다. 2학년 구지윤, 나주미, 민다인, 1학년 임시연, 이 4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출전하여 경기 내내 서로 격려하며 최고의 스포츠 정신을 보여 주었다.개인전 3위로 입상한 2학년 나주미 학생은 다가오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청남도 대
서산여자중학교(교장 안인찬) 사격부는 지난 3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서산시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2019 충남사격연맹회장배 사격대회 및 제48회 전국소년체전 2차 선발전에서 단체전 1위, 개인전 1위와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서산여중 사격부는 제48회 전국소년체전 2차 선발전 여자 중등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천 651점으로 올해 첫 경기부터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3학년 김가은은 개인전 1위 및 챔피언전 우승, 2학년 민시은은 개인전 3위를 차지하여 서산여중이 사격 명문임을 입증했다.합산 최고점을 획득한 3
서산중학교(교장 전영택) 유도부가 3월 23일~24일 보령에서 열린 제62회 충청남도회장기 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서산중학교 유도부는 겨울방학 내내 동계훈련을 통해 기량을 높이는 데 몰두하였으며, 관내 고등학교, 중학교와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훈련의 효율을 극대화했다.이번 대회 단체전 우승뿐 아니라 뒤이어 진행된 제51회 충청남도 체급별 개인유도선수권 대회에서 장영재(3학년) 학생 –66Kg, 최진서(3학년) 학생 –81Kg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임원빈(3학년) 학생이 –5
푸드뱅크는 1967년 미국에서 민간에 의해서 처음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는 IMF 이후 급격한 실업률의 증가와 이로 인해 파생된 사회문제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정부 주도로 1998년 도입됐다.시행 초기에는 복지적인 성격보다는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으로 인식되어 대상자에게 낙인감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인식되기도 하였다.더구나 대상자 개개인보다는 사회복지시설에 물품을 배분하고, 공급자 중심에서 일률적으로 배분한다는 지적도 받았다. 먹거리 문제를 개인적 차원으로 가둬두려는 우리들의 인식도 문제다. ‘각자 알아서 먹고 살자’는 이기적이고 야
겨울옷을 접어 장롱에 두었는디 아무래도 두꺼운 옷으로 입어야 헐 것 같다. 꽃피는 봄이 왔다고는 허지만 밴덕스런 날씨에 남 의식 허지 말구 옷을 입어야 편한 벱이여, 듣는 이 읎이 혼자서 구시렁거린다.낮에는 덥고 두꺼운 옷은 거추장스러워 이 옷 입었다 저 옷 입었다 결국엔 두꺼운 옷으로 갈아입고 길을 나선다.15대 김영완 서산의료원 원장에게 앞으로 발전과 워떤 계획을 세우고 있나 들어보려고 일찌감치 첫차를 탔다. 첫차를 놓치먼 열 한 시 차를 타야헌다. 텃밭에 심은 보리에 서리가 내려 덜 차오른 햇살에 비추어 옥구슬처럼
톨스토이의 소설(안나 카레니나)은 이렇게 시작한다. 행복한 집은 사는 모습이 저마다 비슷하다. 그러나 불행한 집은 불행한 이유가 제각각이다.행복한 집은 행복한 이유가 특별하지 않다. 가족들이 저마다 자기 할 일을 열심이 하고 사랑과 우애가 넘치는 것이다.그러나 불행한 집은 불행한 이유가 셀 수 없이 많다. 돈이 없어서, 애정이 없어서, 건강이 좋지 않아서, 배우지 못해서 등등 심지어는 남들이 보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집이라도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불행한 이유가 저절로 넘쳐 나는 것이다.문제는 불행한 집의 불행한 사람들은 불행
본지는 4월 1일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제195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논의됐다. 1. 천수만 생태관광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해외취재가 진행됐다. 또한 지난 천수만철새기행전의 산 증인인 문윤식 전 사무국장과의 인터뷰가 이어져 천수만 생태관광의 가치와 비전을 상세히 보도함으로써 독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전국 생태관광 모범사례 취재로 이어지는 보도로 이어지길 바란다.2. 서산시대 창간 4주년 기념과 관련 형식적인 특집호 발행을 생략하고 현안문제인 천수만 생태관광 해외 취재로
“문화는 역사의 덩어리요 뿌리와 열매다”이영하 “소명의식 가지고 미래세대에 물려줄 터” 프롤로그 “선진국은 문화에 비례합니다. 이 말은 곧 삶의 질이 높을수록 문화수준도 올라간다는 뜻이지요”라고 말하는 이영하 선생. 기자는 늦은 오후시간에 편안히 쉬고 있는 그를 만났다. 우리는 흔히 「문화」라는 말을 할 땐 주로 나이 얘기가 먼저 나온다. 그래서일까 나이와 비슷한 경계의 말로 ‘청소년들 문화’ 또는 ‘어른들 문화’로 나누며 자신들끼리만 공유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문화기획자나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도 매한가지다. 그러나 역사라는 범주
굶주림 없는 세상 꿈꾸며 10여년간 140억 이상의 음식 지원에 앞장 섰던 천주교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주교) 사회복지법인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박종훈 신부, 이하 가톨릭복지회)에서 서산지역 기초복지 지원에 나섰다.가톨릭복지회는 지난 연말부터 4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3월 29일 서산시에 서산카리타스농수산물지원센터(소장 김한종) 설립신고를 마치고 기초푸드뱅크 사업을 추진한다. 천주교 대전교구 사회사목국 카리타스1377자원관리본부 윤여창(프란치스코) 본부장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충남 서부지역의 기초복지를 위해 서산시에 서산카리타스
서산시대가 3월 25일 창간 4주년을 맞아 서산시문화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주주총회에 이어 마을미디어 출범 등 제2의 도약을 선언하는 행사와 기념공연으로 진행되었다.주주총회에서는 류종철 대표이사의 건강상 이유로 변완수 전무이사가 남은 임기 동안 권한대행을 맡기로 결정하고 새롭게 8명의 이사가 선임되었다.서산시대는 제4기 임원진 출범과 함께 마을공동체를 위한 마을미디어 사업으로 마을신문 발간, 영상 아카이브 제작, 마을축제를 수행하는 마을미디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어 서산시대와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단장 임진번)은 3월 29일 서산 원도심 번화1로의 복합문화공간 문화잇슈에서 2019년 첫 기획전 “95살 유도환 첫 자수전”을 개최했다. 자수전시 기간은 4월 20일(토)까지 진행된다. 주인공인 유도환 할머니는 89세 되던 해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누워계시다 1년 만에 오른쪽 마비상태에서 시작한 자수(刺繡)로 인간승리의 표상과 함께 39살 이후 가녀린 여자의 몸으로 무거운 생계를 홀로 짊어지며 자식 셋을 반듯하게 키워낸 우리들의 엄마 모습이 투영되어 있다.유도환 할머님의 자수의 소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