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액 200억 원 목표서산 지역에서 농산물 경매현장을 볼 수있는 곳은 서산충서원예농협(조합장 이종목) 공판장이다.이곳은 농부들의 함박웃음과 한숨소리가 공존하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충서원예조합 공판장은 그 규모는 작아도 지역농산물 유통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곳으로, 지역 소비자보다는 외부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 있다.1999년 개설한 충서원예농협공판장은 2시 3군(서산·당진·태안·홍성·예산)에서 생산되는 딸기·수박·배·사과·감자·마늘·생강 등 다양한 농산물을 경매해 농가 수취가격향상과 수급조절에 기여하고
서산은 전국에서 발전하는 몇 안되는 지방도시 중 하나산업·문화·교육·주거 조화를 이룬 도시 균형발전 기대산업과 주거·상업·문화 시설의 결합을 통해 일과 삶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One-stop) 신도시. 일·주거가 함께하는 신도시를 표방하며 2만 명의 상주인구를 가진 신도시로 점점 완성된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는 ‘서산테크노밸리’에서 공동주택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해 ‘이안아파트’와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연달아 시행한 유림디앤씨 유시영 대표를 만났다. 유 대표는 현재 ‘서산테크노밸리’에 ‘이안큐브’ 라는 1,009세대의
꽃누리 주인장 최보임 씨는 서울에서 젊었을 때는 직장생활과 서산 오빠가 하는 쌀 방앗간에서 쌀을 가져다가 쌀가게를 하던 평범한 주부였다.평소에 취미로 꽃과 공방을 좋아했던 그녀가 우연히 아는 언니를 따라 무작정 따라간 곳이 덖음 꽃차 가게였다.그런 계기가 그녀에게 귀농을 결심하게 될 줄이야. 그녀를 귀농으로 이끈 것은 바로 덖음꽃차였다.여기서 ‘덖음’이란 차 재료를 채취하면 자체 내의 효소로 인한 발효를 방지하기 위해 뜨거운 철판 위에 찻잎을 놓고 뒤집어가며 차의 맛과 향을 보존하면서 가열하는 작업을 말한다.당시 그녀에게 꽃차는 신
200여 업체 입주, 6,570여 가구...2만 여명의 상주인구지난 2008년 산업단지 승인 절차를 거쳐 개발이 한창인 “산업·주거·상업·문화시설의 결합, 일과 삶을 One-Stop으로 해결한다”는 컨셉으로 서산 최초의 신도시인 서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찾아 개발진행 상황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점검해 보았다. -편집자 주서산테크노밸리 신도시 규모는?6,570여 가구...2만 여명의 상주인구서산테크노밸리의 컨셉은 산업과 주거, 상업, 문화 시설의 결합을 통해 일과 삶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One-stop) 방식의
놀이는 어린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잘 노는 사람이 창의적이고 타인과의 의사소통에도 능하다.일만하고 휴식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와 같이 위험하기 짝이 없다는 헨리 포드의 말처럼 어려서 노는 시기를 놓친 사람은 성인이 돼 비정상적인 놀이에 빠지기 쉽다.이처럼 중요한 놀이지만 막상 어떻게 놀아야 잘 노는 것인지 알기 힘들다. 그래서 점프트리 최현정 대표와 함께 아이들의 지혜와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놀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본명 보다는 베스킨라빈스 게임으로 더 잘려진 님(Nim) 게
3세기 말 고이왕 집권 서산 백제에 속하다사라진 백제사, 한반도 역사에서 내포 지역은 물水을 통해 선진문물이 가장 먼저 닿고, 그 문물들이 공유되고 다시 재창조되어 다른 나라로 진출하던 공유·연결의 플랫폼이었다.“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하지만 잊힐지언정 사라진 것은 아니다.”본지는 이번 충남도 지원 기획취재를 통해 1500여 년 전 일본의 국보 칠지도를 제작한 철의 땅이며 한 때 백제의 대중국 전진기지였던 내포지역 서산의 역사를 추적하고 그 미래비전을 그려보고자 한다. - 편집자 주① 백제국 마한에서 성장하다- 3세
서산시민 여러분의 사랑 속에 서산시대신문이 창간 2주년을 맞았습니다.2주년 기념으로 지역기자단에선 마련한 페이스북 축하댓글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공정한 추첨을 통해 다음과 같이 댓글 추첨 당선자를 선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지역기자단 일동 ■ 댓글 추첨 당선자(1인2매 영화티켓) : 김명림, 조현정, 박송미, 꽃다지, 최현정, 김미화(이상 6명)
석림-잠홍 구간 24.98% 공정률...내년 상반기 전 구간 개통 전망간월호관광도로와 지방도 649호선 연계...시가지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 기대 동서간선도로 완성 마지막 구간인 석림동-잠홍동 3차구간이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 상반기 개통될 전망이다.지난 2013년 10월 개통된 국도29호선(석림동)에서 태안방면 국도 32호선(인지면 풍전리)까지 4.6㎞의 1,2차 구간에 이어 3차구간인 석림동-잠홍동 구간이 내년 상반기 완성을 예정으로 현재 24.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총 사업비는 480억 원으로 공사비 240
세상에는 별난 인연이 많다. 그렇담 50이 넘은 나이에 춤바람이 나서 만난 인연은 어떨까?춤으로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인 라인댄스에서는 근심걱정은 한순간에 사라진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였지만 춤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까닭에 바깥세상처럼 이것저것 따지는 것 없이 금방 친해질 수 있다. 직업이 무엇인지, 잘 사는지 못 사는지, 그런 것들은 이곳에서는 전혀 쓸데없는 기준들이다. 다만 무대에서 얼마나 열정적으로 나와 함께 손짓과 몸짓을 맞추느냐가 중요할 뿐이다. 지난 3일 오후에도 서산생활문화센터에 모인 라인
한 우물만 죽어라 파도 성공할까 말까한 세상이다. 그러나 남다른 끈기와 노력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열정을 불사르는 젊은 CEO가 눈길을 끈다.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에너지드링크 업계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유덕수(37) 대표는 태권도장 관장님이다. 얼핏 보면 관장과 CEO, 궁합이 전혀 맞을 것 같지 않지만 유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럴듯한 조합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 2015년 유 대표는 피로회복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 과정에서 글루코스 드링크가 격한 운동을 마친 선수들의 체력회복에 효
다문화가족은 더 이상 특이한 사회현상이 아니다. 이제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우리의 이웃으로 어쩌면 ‘다문화가족’이라는 호칭 자체부터가 사라져야할 단어일지도 모른다.하지만 아직도 다문화가족을 우리사회의 이방인쯤으로 여기는 풍토가 남아있는 까닭에 이들의 든든한 후원자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역할은 여전히 막중하다.이런 서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7년 신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서비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이번 선정에 따라 지난 2008년 개소한 후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 및 한국
혹독한 재활로 다시 밟은 세상은 또 다른 고난 안겨줘희망이 있는 한 좌절은 없다! 낙천적인 성격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장애 극복 ‘고난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 명언이 항상 통하지는 않는다. 아무리 독하게 마음을 다잡아도 넘을 수 없는 벽 앞에 번번이 무너지는 것이 보통사람들의 모습.그래서 수많은 난관을 이겨내고 목청 높여 희망가를 부르는 이원엽 씨의 모습이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다. 23살 소년 원엽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한다.(이원엽 씨의 양해를 구해 호칭을 원엽이로
요즘 상가나 음식점 등 일반 사회활동을 하면서도 자주 부딪치고 만나게 되는 게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다.고향을 떠나 낯 설은 타향에서 가정을 이루고 또 다른 삶을 살아가는 그들에게 설 명절이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우리의 설 문화가 소중한 만큼 그들의 문화도 소중하다. 2017년 정유년 설을 맞아 그들의 설맞이를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인터뷰 화티후웡(베트남 하노이, 35세)“고향의 가족과 한국가족 모두 소중해” 2010년 한국으로 시집 와 큰아들(5세) 작은아들(1세) 둘을 낳고 단란하게 살아가고 있는 화티후웡.아직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한 엄마의 “우리 아이보다 딱 하루만 더 살았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절박한 바람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적이 있다.그러나 발달장애 자녀를 둔 엄마들의 눈물이 모여 만든 충남장애인부모회 서산지회(회장 심효숙)에서는 이런 말을 꺼내지 못한다.대신 ‘우리 아이들이 장애인으로서가 아니라 먼저 인간으로 대우받는 세상을 만들자’고 외친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엄마는 이 세상 누구보다 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2월 장애인, 특히나 발달장애에 대한 변변한 인식조차 없을 때 서산지역에
사회복지법인 명서재단(대표이사 명동훈)이 운영하고 있는 성남보육원은 최성수 원장 이하 3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1명의 영유아를 비롯해 총 56명의 원생들이 생활하고 있다.지난 1961년 서울 동작구에서 개원한 이래 1985년 서산으로 이전해 벌써 3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과거 고아원이란 이름으로 불리던 시절과는 많이 변했다. 서울에서 운영이 시작된 탓에 서류상으로는 아직도 서울에 적을 두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서산에서 자리 잡고 살아온 시간이 길기에 우리의 이웃이라 불러도 어색할 것이 없는 친숙한 기관이다.
지난 12월 27일 국민의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위원장 조규선)는 정기 당원대표자대회를 열고 지역위원장 인준과 상무위원을 선출하는 등 체제 정비를 마쳤다.이날 서산시 가야면옥 3층에서 열린 당원대표자대회에는 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참석했다.국회일정과 서해안고속도로의 차량정체로 일정을 수정할 수도 있어 일단 전화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박 전 대표는 서산방문을 강행 당원대표자대회의 참석과 본지와의 인터뷰를 마쳤다. 다음은 박 전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편집자 주 Q. 조기대선에 대한 전망은?- 3월
2017년부터 달라지는 정책...어떤 것들 있나?부동산…"내집마련, 더욱 요원해졌다" 정부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31개 정부부처 242건의 제도 및 법규사항을 정리한 ‘2017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는 전국의 시군구청, 읍면동사무소, 공공도서관 및 점자도서관 등에 배포·비치하고 온라인(whatsnew.mosf.go.kr)으로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주요 요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편집자 주 □ 부동산정책올해는 대내외적 악재가 많은 만큼 경기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특히 금리 인상 여파로
‘아무나 시를 쓸 수는 있어도 아무나 시인이 될 수는 없다’는 말이 있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시란 장르지만 그 결실을 이루기는 상당히 어렵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문장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시로 활기찬 인생의 2막을 여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서산시평생학습센터 시 창작 교실 수강생들처럼 좋은 시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시인이 돼 있기 때문이다.아름다운 시를 창작하는 좋은 시인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시 창작 교실 수강생들에게 시란
서산시의 자원봉사 열기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 중심에는 자원봉사자들의 구심점인 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자리 잡고 있는데 이들은 앞에 나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보다는 자원봉사자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원하는 일에 열중한다.봉사의 꽃인 자원봉사자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서산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현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봤다. 윤주문 센터장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자원봉사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컨트롤타워이자 자원봉사자들이 자신들의 속마음을 마음껏 터
내년 상반기 대산항에 한중간 국제여객선이 정식 취항할 예정이다.서산시는 내년 4월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해 카페리 선박의 자본비율 중국측과 한국측 50:50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합작법인 설립, 선박구입 등 제반절차 이행에 막바지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취항과 관련 대산항 카페리 운영사에 대해 궁금하다. 이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한중사업자 컨소시엄 한국측 대룡해운최근 카페리 휴항에 컨테이너선 영업도 중단 대산항 한중사업자 컨소시엄 중 한국측 회사인 대룡해운이 지난 10월 평택항에서 중국 산둥(山東)성 룽청(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