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동부지점(지점장 이회윤) 전 직원이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해 지난 9월부터 cms후원을 시작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서산시지부(지부장 김진우) 최선아 사무국장에 따르면 동부지점에 통장을 개설하고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이회윤 지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서산시지부의 활동에 공감, 지점 전 직원이 cms후원에 동참하게 됐다.지난 5일 김진우 지부장과 최선아 사무국장은 동부지점을 방문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
바르게살기운동서산시연합회(회장 홍성만)는 지난 5일 오전 11시 협의회 사무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홍성만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과 각 읍면동 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이 시장과 함께 전반적인 시정 사항과 바르게살기운동에 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이 시장은 참석자들을 상대로 간단하게 태극기와 서산시 통합브랜드에 대해 설명 했으며 대산항, 민항유치 등 주요시정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관해 서로 토론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본지는 지난 5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10월 4일자 78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언급됐다. - 전국적으로 이수가 되고 있는 백남기 농민 사망 관련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치적인 쟁점에서 벗어나 이면에 숨어 있는 쌀값 문제와 연계된 기사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 보도자료를 그대로 활용하기 보다는 좀 더 자세하게 파고들어 기사를 업그레이드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자주 나오는 이야기지만 후속 기사에 관해 항상 신경을 써야한다. 단발적인 문제 제기에서 벗어나 끈질기
해미지역 마을공동체 탱자성협동조합(이사장 류종철)이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17년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조선 시대 선현의 덕을 기리고 인재를 양성했던 향교와 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문정신을 계승하여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이번 공모사업에 탱자성은 지역의 해미향교를 활용한 ‘오래된 미래를 만나다’는 계획서를 제출해 선정됐다.앞으로 탱자성에서는 해미향교를 주민밀착형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인문,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사랑방으로 재구성한다.또
오는 19일과 20일 서산CGV에서 영화 ‘다음 침공은 어디?’를 공동체 상영한다.여성인권 영화 ‘서프러제트’에 이어 2회째 공동체 상영 영화인 ‘다음 침공은 어디?’는 2015년 마이클 무어 감독이 주연까지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살기 좋은 9개국의 사회 제도를 통해 근로자 복지 문제, 학교급식 부실 논란, 학자금대출로 고통 받는 청년들과 사회에 만연한 남녀불평등 문제 등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표현해 현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사회 이슈들과도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영화에서는 미국의 골칫거리로 전락한 국방부의 SOS를 받은 마이클 무
제9회 닻개 백제 내포문화제가 3일 동부전통시장 쌈지공원에서 열렸다.문화제에서는 제5회 닻개 우리소리 전국 국악경연을 비롯해 제5회 닻개 칠지도 만들기 대회, 제1회 닻개 백제 기악탈 등이 선보였고, 서산시우회와 서산시소년소녀합창단의 개막 축하공연, (사)한국연극협회서산지부 정기공연, 닻개백제사신행렬 안녕기원 의식공연 등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이밖에도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풍선아트, 백제의상체험, 현대철 마임가의 마임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즐거움을 선사했다.닻개 사신행렬-(창의)퍼포먼스 경연과 교류 프로그램인 2
고향 사람들 이야기에 최선 다하는 방송국 터줏대감시청자들과 함께 만드는 방송 위해 오늘도 현장에서 스탠바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살아있는 소식을 전달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많은 직업 중에 방송기자를 택한 것 같네요”떨리는 마음으로 첫 마이크를 잡은 지 벌써 13년이나 지났다는 CJ헬로비젼 충남방송 방선윤 기자는 ‘왜 방송기자가 됐냐?’는 질문에 환하게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다.방송기자로 살아온 13년, 방 기자는 현장에서 숱한 사람들을 만났고 그 속에서 수많은 사연과 접할 수 있었다. 이런 매력이 강산이 한
풍요가 일상이 된 지금, 많은 사람들이 비만과 싸우고 있다.우리 몸에 쓸데없이 붙어있는 살들이 넉넉함이 아닌 건강의 적으로 인식되면서 사람들이 비만과의 전면전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주변에 워낙 유혹의 손길이 많은 터라 어지간히 독한 마음을 먹지 않고는 다이어트, 특히 복무비만(내장지방)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많다.이런 현실에서 복부비만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구세주 역할을 해주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이번호에 소개할 오가닉 테라피 숍이다.7년 전 문을 연 오가닉 테라피는 예천동 호수공원 1로 20(기업은행 옆
놀이는 어린이아들에게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잘 노는 사람이 창의적이고 타인과의 의사소통에도 능하다.일만하고 휴식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와 같이 위험하기 짝이 없다는 헨리 포드의 말처럼 어려서 노는 시기를 놓친 사람은 성인이 돼 비정상적인 놀이에 빠지기 쉽다.이처럼 중요한 놀이지만 막상 어떻게 놀아야 잘 노는 것인지 알기 힘들다. 그래서 점프트리 최현정 대표와 함께 아이들의 지혜와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놀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논리퍼즐은 고도의 논리적인 사고체계를 요구
사람이고 단체고, 그 밑바탕에 밀알이 되는 것이 있다. 38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산로타리클럽은 서산지역 로타리클럽의 효시로 다른 클럽들이 탄생하는 데도 많은 역할을 하며 그동안 로타리와 지역사회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지역의 맏형으로서 듬직하게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는 서산로타리클럽 안상환 회장을 만나 로타리의 이념과 활동상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눠봤다. 지역 내 로타리클럽 중 역사가 가장 깊다?지난 1979년 5월 4일 클럽이 탄생해 올해로 38주년이 됐다. 현재 회원도 90명으로 역사와 규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국적으로 백남기 농민 추모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에도 지난 29일 분향소가 마련됐다.시민추모위원회(집행위원장 신현웅)가 주관해 설치한 분향소는 서산시청 솔빛공원 바닥분수대 앞에 마련됐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조문이 가능하다.민주노총, 친환경농업인회, 풀뿌리시민연대, 정의당,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환경운동연합, 인권모임 꿈틀 등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주축이 된 시민추모위원회는 앞으로 일주일간 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운영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고 백남기 농민은 지난해 11
평등하고, 서로 존중하는 결혼 생활 모범각박한 현실에 찌든 이 땅의 젊은 부부에게 신선한 충격 결혼 5년차인 김남하(38)‧메간(32)씨 부부는 서로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다국적 가정이다.전혀 다른 문화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기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까지는 아니어도 연애시절부터 넘어야 할 산이 당연히 많았다.지난 2009년 음악을 하는 친구의 공연에 초대돼 처음 만난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런 걸 보면 하늘이 맺어준 천생연분인 듯하다.
일식하면 어딘가 모르게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쉽게 한식, 중식, 일식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식은 다른 음식과는 레벨이 많이 달라 보이는 장르였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 대중화가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일식은 우리와 한결 친근해지고 있는데 이번호에 소개할 스시미가(읍내동 425번지/☎ 041-663-8123)도 일식 영역확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그렇다고 요즘 우후죽순 문을 열고 있는 약간은 수준 미달 느낌이 나는 퓨전일식과는 분명 격이 다르다. 스시미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통과 퓨전
한 농민이 도로공사로 인해 농사에 피해를 입었다면 손해배상을 주장하고 나섰다.고북 신정2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신 모 씨는 지난 4월 신정리에서 기포리로 이어지는 도로공사 과정 중 자신의 농토에 물을 대는 관정이 도로에 편입됐고, 당시 시 관계자가 관정에 대한 보상을 약속했으나 수확시기인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수확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지난 22일 제보에 따라 현장을 취재한 결과 신 씨의 논(400여 평)은 재 때 물을 공급하지 못해 벼이삭이 다른 곳에 비해 부실한 상태였다.신 씨는 “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
아파트 공사와 관련해 발생한 입주민 간 갈등이 입주자대표와 감사 해임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초래했다.지곡 늘푸른오스카빌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입주자대표 A씨와 감사 B씨의 해임과 관련한 입주민 찬반 투표가 실시됐다. 투표결과 입주자대표는 총 투표수 289표 중 찬성 274표(반대8, 무효7), 감사는 총 투표수 289표 중 찬성 265표(반대7, 무효17)로 해임이 결정됐다.수개월 동안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던 만큼 이날의 투표과정도 매끄럽지 못했다.투표과정에서 해임당사자와 투표를 하러 나온
올해도 대풍이다. 그러나 쌀 가격은 대 폭락이어서 농민들은 시름을 넘어 절규하고 있는 암담한 실정이다.정부가 대책을 세운다고는 하지만 뾰족한 수는 없어 보이는 것이 더 큰 문제다.매년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는 현상이다 보니 농민들에게 어려움을 듣기도 민망할 지경이다.그래도 농민들 하소연이라도 들어보자는 의도로 쌀값과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인터뷰에는 한국농업경영인서산시연합회 이영선 감사가 함께했다. 올해도 풍년인데 농민들의 표정은 그리 환하지 못하다?태풍과 집중호우를 비롯한 자연재해가 거의 없었고, 병충해도 심하지 않아
서산시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개심사 입구 주차장에서 한 상인이 불법 건축물로 1년 넘도록 영업을 하며 공공의 영역을 개인 전유물로 사용하고 있음에도 서산시가 강 건너 불구경을 하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이로 인해 주민과 개심사를 찾는 관광객의 발인 시내버스는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주차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를 단속해야할 시는 1년 넘도록 뒷짐만 지고 있는 형편이다.주민 A씨는 “인허가도 안 받은 불법 건축물이 1년 넘도록 공용주차장에서 영업을 하고 있지만 시에서는 이렇다 할 단속도 안하고 있어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개
놀이는 어린이아들에게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잘 노는 사람이 창의적이고 타인과의 의사소통에도 능하다.일만하고 휴식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와 같이 위험하기 짝이 없다는 헨리 포드의 말처럼 어려서 노는 시기를 놓친 사람은 성인이 돼 비정상적인 놀이에 빠지기 쉽다.이처럼 중요한 놀이지만 막상 어떻게 놀아야 잘 노는 것인지 알기 힘들다. 그래서 점프트리 최현정 대표와 함께 아이들의 지혜와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놀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합이10 게임은 4가지 색깔의 점(노랑, 파랑, 빨강, 초
본지는 지난 21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9월 13일자 76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언급됐다. - 서산시대와 대산읍주민자치위원회가 MOU를 체결했는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에 대해 더욱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 8면과 9면에 편집 변화를 줬는데 외형만 조금 변했을 뿐 속 내용은 신선하지 못하다. 전체적으로 각 섹션의 메인 기사 발굴에 좀 더 주력해야 한다. - 칼라 지면인 14면에도 편집의 변화가 필요하다. 좀 더 눈에 잘 들어올 수 있는
인지면 둔당리 토성산 밑자락에 ‘토성산 맹꽁이 도서관(인지 토성산길 29-6)’이란 곳이 문을 열었다. 이곳은 지역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개인도서관으로 인근 주민은 물론 서산사람 누구나 맘 편하게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처럼 뜻 깊은 공간이 탄생하기까지는 토성산 맹꽁이 도서관 머슴을 자청하고 있는 안세영(안양 하늘씨앗교회 목사) 관장의 숨은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개관 전날이었던 지난 21일 안세영 관장을 만나 ‘토성산 맹꽁이 도서관’의 탄생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좀처럼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