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는 팔봉산 일원에서 지난 21일 산악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가을철 인근 산을 찾는 등산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 15명과 시청직원 5명이 합동으로 실족, 조난, 고립 등 각종 사고 발생 유형에 따른 대처능력과 119구조대원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훈련내용은 ▲산악사고 발생 대응 매뉴얼 확인 ▲실제 사고를 가정한 등·하강 및 들것 훈련 ▲산악장비 사용법 및 조작훈련 ▲등산로 안내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 일제정비 등이다.소방
국민연금공단 서산태안지사(지사장 장석률)는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향후 3개월 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2014년 7월 도입된 기초연금은 올해로 시행 6년 차에 접어들었다.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제도 자체는 잘 인지하고 계시지만, 제도의 복잡성과 사례의 A씨와 같이 제도에 대한 오해로 인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권리를 찾지 못한 경우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에 공단은 3개월의 집중 홍보 기간을 통해 기초연금에 대한 오해 해소에 주력하는 한편, 수급가능 대상자 발굴과
평소 치아를 잘 관리 한다 하더라도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치주질환은 생길 수 있다. 치주질환은 치매 위험률을 높일 뿐 아니라 음식을 잘 씹지 못해 영양불균형으로 전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하지만 치과 치료는 가계의료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 중 하나로 통증을 느끼더라도 치료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의료비 걱정을 먼저 하게 된다.실제 치과치료비가 부담되어 치아치료를 포기하는 치주질환 환자가 30대 중반은 75%, 40대 이상은 80~90%나 된다고 한다.치
점심시간 후, 삼엄한 햇살을 깨고 사회복지사 김정순 씨가 타박타박 경쾌한 발걸음 소리를 낸다. 바람 소리를 방패 삼아 꾸벅꾸벅 졸고 있던 초록 잎들이 그녀의 발소리에 화들짝 놀라 늦게서야 기지개를 켰다. 코로나19 때문에 벌초고 뭐고 이번에는 움직이지 말라고 했음에도, 그런데도 못내 아쉬워서 살짝 다녀간다는 동서네가 형님은 이리저리 이쁘다. “아무리 생각해도 동서 맘이 너무 이쁘잖아요. 대부분은 오지 말라고 하면 ‘앗싸 이 기회에 배 깔고 푹 퍼질러 자야지’라고 생각할텐데”라며 환하게 웃는 그녀는 지난주에도, 그 전 주에도 그나마
서산한전지사(지사장 이재중, 노조위원장 이병오)사회공헌팀 직원들은 지난 19일,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에 위치한 사랑빵나눔터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빵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바쁜 와중에도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하고 직접 머핀빵과 쿠키를 만들기 위해 오전 일찍 나눔터에 도착했고, 이에 사랑빵나눔터 배정규 대표는 빵을 만들기위한 사전 작업설명을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찬찬히 설명했다. 한전직원 10여 명은 서로 손발을 맞춰 400개의 빵을 만들었고, 오후에는 각 조별로 독거어르신의 거주지까지 방문하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관 공공기관에 낙하산 인사가 만연하다”고 밝혔다.성일종 의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관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0곳의 정무위 소관 공공기관에 재직하고 있는 임원들 중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인사는 총 197명이다. 성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 출신이거나 대통령과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인사, 또는 민주당 출신 및 민주당과 직·간접적 연관이 있는 ‘낙하산 인사’는 71명으로 그 비율은 전체의 36.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진재선)과 사단법인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덕호)는 지난 18일 서산지청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명절 함께 보내기 피해자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진재선 지청장을 비롯한 (사)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덕호 이사장 등 임원, 운영위원들이 참석하여 58가정에 총 1,210만 원 상당의 생계비와 물품전달식을 하였으며 생계비는 개별 계좌입금, 물품은 택배로 발송한다. 김덕호 이사장은 “그동안 사회적 무관심과 편견으로 고통받았던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추석을 맞이하여 작게나마 마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5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적법한 의정활동과 더불어 응급처치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고, 서산의료원 의료안전실 조은영 실장을 비롯한 4명의 강사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현장에서 의원들은 △심폐소생술의 목적 △심폐소생술 시행 순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흉부압박 소생술 △자동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실습했고, 교육 종료 후 서산의료원에서 준비한 심폐소생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가 현대트랜시스 하청업체의 비정규직 복직과 관련해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해서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현대트랜스 협력업체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이 추석 전에 복직되지 못한다면 지역노동자들과 함께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을 상대로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19일 현대트랜시스에서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한 달의 시간이 흘렀지만 현대트랜시스는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않았다”며 17일 서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자
내년부터 도내 소규모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단일 연령반에서 연령별 특징에 맞는 유아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통합형 병설유치원 설립이 시범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18일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은 “도내 10명 이하 소규모 병설유치원 교육환경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통합형 병설유치원 시범 추진을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유아발달 수준에 적합한 연령별·수준별 교육 및 교육환경 조성 등으로 양질의 유아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형 병설유치원 추진을 줄곧 제안해온 결과라는 설명이다.오 의원은 이달 열린 제32
청남도 국외소재문화재 실태조사단 2기 단장을 맡고 있는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7일 도의회 108호 회의실에서 ‘국외소재문화재 실태조사 중간보고회’를 열고, 환수 문화재 목록 발표 및 환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환수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이공휘(천안4·더불어민주당)·김기서(부여1·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 정경 스님(서산보원사철불환수위원회 공동대표), 정범 스님(조계종종회 조회의원) 등 실태조사단 단원들이 참석했다.김 의원은 일본이 도난문화재
서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를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애초 4월 말부터 9월까지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데 따른 조치다.대상은 소형음식점(200㎡ 이하 음식점)이며 2,880여 개 업소가 해당된다.방법은 무상수거태그(Tag)가 부착된 전용수거용기에 배출하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중 수거한다.무료수거 지원으로 소형음식점들은 한 달 평균 1만 5천 원, 8개월간 약 12만 원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절약하게 될 것으로 보
서산시가 9월 전국 최초로 자체 「보조금 지원 종사자 처우개선 및 후생복지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1월 전국 최초 「서산시 보조금 지원기관 단체 인건비 지급규정」을 제정해 54개소 214명의 종사자 인건비 지급체계를 개편한 이후 9개월 만이다.그동안 일부 국비지원시설은 지원받은 보조금을 대부분 운영비로 편성해 인건비는 최저임금 수준으로 지급되고, 임금규정이 없는 지역아동센터 등은 단체 간 임금 편차가 크거나 연봉 동결 등으로 불만이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지난 1월 인건비 예산지원 개선 연구 용역을 통해 통일된 인건비 지급규
서산시가 지난 17일 서산시민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기업대표 20명이 참석했으며,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쓰기, 체온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경영하는 박찬무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 경영노하우, 우리기업도 할 수 있다”란 주제로 기업의 홍보 및 판로 개척, 마케팅 노하우 등에 대해 교육했다.평소 기업 대표들이 궁금했던 부분을 교육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신현우 시민공동체과장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
서산시가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경영대전은 우수한 지방자치사례를 공유해 지자체의 경쟁력 향상과 공공행정 운영의 선진화를 목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서산시는 ‘디자인으로 빛나는 다빛도시 서산’이라는 주제로 추진한 ▲범죄예방 디자인 ▲농촌마을 경관 개선 ▲문화 특화지역 조성사업 등이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서산시 해미면 한서대 일원은 서산지역 5대 범죄 발생 취약지로 CCTV, 가로등 부재, 관리되지 않는 쉼터 등으로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추석맞이 벌초 시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벌 쏘임 사고 대비 요령은 벌초 등 야외활동을 할 땐 밝은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주변을 살피며 날아다니는 벌과 벌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말벌은 주로 사람 발걸음이나 예초기 진동이 전달되면 공격할 확률이 높아 말벌집이 달린 기둥이나 나무에 충격을 주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벌과 마주했을 때는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정우영 현장대응단장은 “벌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추석을 앞두고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관(관장 이남미)은 지난 17일부터 해미 지역 인근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해미도서관과 지역 내 교육기관과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며,‘세대공감’을 주제로 책과 함께 즐기면서 배우는 독서 수업들이 운영된다. 초등학교 1개교, 병설유치원 2개교, 어린이집 5기관 등 총 8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9월부터 12월까지 ▲책 속 직업 여행 ▲역사 톡톡 ▲역사 속 위인 ▲한국의 전통과 상징 ▲문화재 이야기’의 강좌가 각 10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다문화가정학생의 이중언어 재능 조기 발굴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으로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2020 이중언어말하기 서산예선대회를 운영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의 우려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12명의 초⋅중등 학생이 참가하여‘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 ‘사랑하는 엄마’,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 잘 어울려요’ 등의 주제로 한국어와 모국어로 3분씩 발표했다. 본 대회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코로나는 악마’라는 주제로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