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가 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시상식을 열고 유공시민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18일 시의회는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8명-공로패 2명(김관기 초대의장, 김광우 초대 사무과장), 감사패 5명(이병렬 지역언론사 대표, 백연자 제1회 서산시민대상 수상자, 김기산·서신원·한옥희 30년 이상 근속 환경미화원), 특별감사패(맹정호 서산시장)-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김관기 초대의장과 김광우 초대 사무과장은 “재임기간 중 초대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원해 의회발
사단법인 5.18민주유공자유족회 초청으로 ‘5.18민중항쟁 제41주년 추모제’에 국민의힘 국회의원 2명(성일종·정운천)이 참석했다.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5.18단체 초청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보수정권 때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문제로 논란이 되던 때와 비교하면 상전벽해의 상황이다. 정운천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광주 방문과 무릎 사죄 이후 5‧18단체와 17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진행하며, 5‧18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했다.또 최근까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던 성
17일 충남 서산시 읍내동에 위치한 서광사 대웅전 앞에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을 올린 모습. 음력 4월 초파일에는 절을 찾아가 재(齋)를 올리고 연등을 다는 풍속이 있다. 《열양세시기(列陽歲時記)》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따르면 이때 세우는 등간(燈竿)은 자녀의 수대로 하였다. 등간 위에는 꿩의 꼬리털을 꽂아 물들인 비단으로 기를 만들어 줄을 매고 그 줄에 등을 매달았다. 등의 모양은 형형색색으로 여러 가지가 있었으나 그 중에서 연꽃 모양의 등을 가장 많이 달았다. 연꽃등은 불타의 진리를 밝히고 그 진리가 사방에 퍼지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바르게 교육하고 성장을 돕는 것은 다문화 세계국가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미래사회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이다. 또한 세계화와 더불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로 사회적 과제이기도 하다. 현재 서산시지역의 다문화가정은 1,240가구에 가구원이 4,000여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자녀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이 46명이라 한다. 그 학생들을 보다나은 대학진학을 위하여 다문화가정 자녀전형에 대한 세부사항들을 심층적으로 정리하고자 한다.① 다문화가정 자녀의 대입전형
#웅도바다가 열려야 출입을 허락하는 섬. 이름까지도 정다운 곰섬, 웅도(熊島)다. 웅도리는 본래 서산군 지곡면 관할이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대산면에 편입되었다. 주민 생활의 측면에서 썰물 때는 걸어서 나갈 수 있는 대산면으로의 편입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1991년 12월 행정 구역 개편 때 대산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서산군 대산읍 웅도리가 되었다. 1995년 서산군과 서산시의 통합에 따라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가 되었다.지난 밤 물때를 확인하고 오전 길을 서둘렀다. 간조에 1시간 못 미친 시간. 잿빛 갯벌이 넓게
지난 18일 서산석림초등학교(교장 한인희) 학부모회(회장 김수지)주관으로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탄소중립 3.6.5로 초록발자국을 남겨요’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열어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탄소중립은 화학연료의 사용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나무를 심어 정화하거나 청정에너지를 사용해서 탄소의 배출량을 ‘0’이 되도록 하는 환경지킴운동이다.이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이 올해 학생들에게 환경운동
그날 90년생 김남욱씨는 서른둘의 나이에 거울 앞에 섰다. 10여 년 동안 다시 못 올 청춘처럼 치열하게 살아낸 한 남자가 웃고 서 있었다. 그는 말했다. “살아가면서 한 가지 배운 게 있습니다. 우선 제가 잘 돼야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도, 끌어줄 수도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 잘 되기 위해 잠을 포기하며 미친 듯이 살았습니다. 젊어서 일을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무엇이든 ‘다양한 경험을 하면 결국 그것이 곧 평생의 재산으로 저를 바로 세워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이거든요. 그리고 그 생각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저는 앞으
충남 서산시가 18일 서산성봉학교와 ‘장애인 거점형 학교체육시설’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황선철 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및 이종권 서산성봉학교장, 변현수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서산성봉학교는 서산시에서는 첫 번째 ‘거점형 학교 체육시설’로 지정됐으며, 앞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활동 장소로 개방한다.서산시는 시장애인체육회 및 충남장애인체육회와 체육발전을 위한 예산 등 기반을 마련하고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관내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며 이를 교육할
한국인의 입맛이 오롯이 모인 ‘방가방가푸드’ 서산점은 말 그래도 ‘보물창고’다. ‘엄마의 손맛’이 생각날 때는 포근함의 산실인 ‘방가방가푸드’를 찾아보자.서산시 한마음6로 33-4에 있는 이곳은 천안에서도 맛집으로 유명한 ‘방가방가부대찌개’를 만든 장본인 방서연 대표가 운영하는 배달전문음식점이다.방 대표는 “살면서, 살아가면서 가슴속 한 켠에 따뜻한 추억 한 자락 다들 있을 것”이라며 서두를 꺼냈다. “내 나이 스무 살 무렵 하루하루 직장생활에 지쳐가고 있을 때 어느날 문득 엄마의 팥밥이 간절하게 생각났다. ‘팥밥이 먹고 싶어 엄마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는 지난 17일 서산카리타스농수산물지원센터(센터장 윤여창)와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취약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마련됐다. 지회의 다양한 경험과 경륜으로 취약어르신을 발굴하고, 서산카리타스 농수산물지원센터의 다양하고 안전한 먹거리 지원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약자인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 기반을
「2015년 4월 유럽 출장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프라하에서 이륙한 비행기는 시베리아를 지나 인천을 향해 날았다. 졸다 깨다 하며 틈틈이 창문 너머 풍경을 살폈다. 간간이 도시들이 어둠속을 반짝이며 스쳐 갔다. 동이 터 오자 날개 아래로 대지가 뼈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몽롱한 와중에 생각 하나가 벼락처럼 머리를 때렸다. 나는 지금 새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구나. 이런 시점으로 산하를 그리면 어떨까. 마침 작업해오던 펜화에서 나만의 색깔을 찾던 중이었다.」위 글은 저자 안충기 기자가 ‘우연과 우연이 만나 필연’이란 대목 중 일부
1787년 스톡홀롬의 이테르비(Ytterby)라는 작은 마을에서 새로운 광물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1794년 핀란드의 화학자 가돌린(Johan Gadolin)이 이를 연구하면서 미지의 원소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가돌린의 이름을 따서 가돌리나이트라고 불렀으나, 마을의 이름을 딴 이테르바이트로 바뀌었다. 바로 이 광석에서 이트륨을 포함한 여덟 가지의 희토류 원소가 발견되었다.휴대전화 뒷면에 있는 플래시를 자세히 보면 조그만 노란색 부품이 보이는데, 이것은 인광물질이다. 투명한 노란색 인광물질과 그 아래에 있는 청색 LED의 빛이 합쳐져
성인, 혹은 어른의 정의는 무엇인가? 참 답변하기 힘든 문제다. 자기 밥벌이 하는 사람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건사하는사람이라고 해야 할지……. 사전적 의미는 만 20세 이상의 남녀라지만 그것으로는 성인을 설명하기에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똑같이 밥벌이를 하지만 60대는 40대가 아이로 보이고, 40대는 30대가 아이처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말이다. 성인이란 말은 어느 정도 사회적 존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내포한다. 존중을 받으려면 단순히 자신의 밥벌이만 해서는 안 된다.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김영권)가 농산물 거래제도 개선을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농수해위 소속 의원들은 17일 서울 강서·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현행 경매제도 실태를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현행 경매제도는 위탁상 횡포로부터 생산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1985년 도매시장에 도입됐지만 경매사와 낙찰가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다 보니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할 수 없는 실정이다.매일 시장 반입량에 따라 가격이 결정돼 같은 상품이라도 가격 등락 폭이 크고, 도매법인 간 과도한 경락가 차이로 동일 출하자의 경락가격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17일 국제회견장에서 제3기 의원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3기 자문위는 학계와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에서 추천한 7명으로 구성됐다.위원들은 이날부터 3년간 의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와 조사·처리, 교육·상담, 준수 여부 점검 등을 자문하게 된다.위원들은 이날 위촉식 후 가진 첫 회의에서 정태하(변호사) 위원을 위원장으로 호선했다.김명선 의장은 “도의회는 선도적으로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징계제도와 소명 절차까지 제도보완을 거듭해 왔다”며 “그 결과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용담)는 지난 15일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 상담자에 관한 솔리언 또래 상담 기본교육을 동아리 학생 22명과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선경 상담사에 의해 여성회관 2층에서 실시되었다.솔리언 또래 상담이란 일정한 상담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것이다. 이는 청소년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장려함과 동시에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에 목적을 두고 있다.이날 교육을 통해 또래 상담 동아리의 학생들은 또래 상담을 위한 기본적인 요구를 파악함으로써
추적추적 비가 내린 날 5월을 헤치며 가본 삼길포항 영화 속인지 꿈속인지흐릿한 기억 속 장면 붓으로 쓱쓱 그려낸 듯수묵화 기억 속 한 장면 저 배를 타면 과거로 슝 갈 것만 같은 그리운 그때 그 시절몽환적인 삼길포항
본지는 지난 5월 13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99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 5면 ‘2022년 한서대 해양경찰학과 신설확정’ 기사에 이어 후속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다.- ‘문화유산은 공동체의 기억이며 미래를 여는 창’이란 기사에 이어 ‘서산지역은 유일하게 박물관이 없는 지역’이란 내용의 기사가 나오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오탈자 및 교정·교열에 좀더 심혈을 기울이자.정리 최미향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17일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민주화 유공자 댁을 찾아 위문했다.민주 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민주주의의 의미와 5·18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이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천순례(대산읍, 64세) 씨 댁을 방문해 감사의 인사와 상품권 10만 원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천순례 씨는 당시 나이 23세로 광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으며, 계엄군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장해 14급의 부상을 입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5.18 민주화운동은 모든 국민이 함께 기려야 할 자
(재)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임태성)은 지난 11~12일 양일간 서산문화복지센터 특성화활동수련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노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 됐으며 함께하는 노무법인 대표 공길숙 노무사를 초청해 복지시설 특성에 맞는 인사노무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입사부터 퇴사까지 인사전반에 대한 기본강의와 새롭게 바뀐 모성보호와 일·가정양립지원제도 등 복지현장에서 꼭 알아야 하는 노동법에 대하여 강의했다.강의를 수강한 요양시설